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출장의 피로가 덜 풀린

주말 아침!

기지개를 켜며 정신을 차릴 무렵,

아~ 영화를 본지가 언제였지?

최근 한달사이 영화를 본 기억이 없다.

 

살면서 많은 문화행사가 있지만 주변에서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가장 효과적인 문화생활은

그래도 영화가 가장 낫다고 생각한다.

비용대비 효과 말이다.....

 

스마트 폰에서 영화를 검색하니

한 눈에 화면을 꽉채우는 영화포스터가 있다.

"Grace of Monaco"

헐리우드 무비스타 그레이스 캘리가 모나코의 왕바비가 된 것은

전 세계인이 다 알고 있는 바지만

그것을 소재로 한 영화는 처음이다.

주말 아침 조조 영화감상은

그레이스 캘리를 만나는 것이다.

 

 

 

 

그레이스 캘리는 1956년

모나코의 라니에 3세와 결혼함으로써

헐리우드 스타에서 모나코 왕비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라니에 3세는 1955년 칸 영화제에 참석하여

그레이스 캘리에 반해 10캐럿이 넘는

다이아몬드로 청혼을 했다.

 

 

모나코는 프랑스의 지중해 연안에 있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작은 나라이다.

공식명칭은 모나코 공국이며,

면적은 1.95평방km, 인구는 3만6천명 정도이다.

참고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는

이태리 로마에 있는 바티칸 시국이다.

 

 

모나코 왕비 그레이스 캘리와

영화에서 캘리역을 맡은 니콜 키더먼이다.

 

 

볼수록 싱크로율이 높다.

감독 올리비에 다한은 니콜 키더먼이

외모뿐 아니라 내면의 정서까지 그레이스 캘리를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극찬한다

 

 

영화에서는 실제 왕비가 착용했던

모든 장식을 검증하여 재현했다.

여기에는 우리가 들어서 알 수 있는 모든 명품은

모두 참가했다.

까르띠에

크리스찬 디올

랑방

구찌

샤넬 등 등 

 

 

 

그레이스 캘리는

적십자 총회 개막연설에서 이렇게 연설을 시작한다.

제가 왜 왕비가 됐냐구요?

백마 탄 왕자와 사랑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라고 

 

 

 미국 헐리우드의 자유분방한

의식에서 전통과 관습을 소중히 여기는

왕실에서의 생활에 적응 하기 위한 노력으로

 

1단계 역사공부

모나코의 역사에 대해 지식을 쌓다. 

 

 

2단계 언어공부

프랑스 언어는 물론 모나코 어 까지 

 

 

3단계 국민들과 가까워지기

자원봉사 하기 

 

표정관리는 옵션

 

 

완벽한 모나코 왕비로 거듭나기

 

 

왕실의 생활에서 약간의 권태가

일어날 무렵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으로부터

영화 출연 제안을 받는다.

 

 

히치콕 감독은 그레이스 캘리를

키워준 감독이다.

불과 헐리우드 5년 연기생활에 11편의 영화에 출현하여

세기의 배우가 된 것은 히치콕과의 인연때문이다.

 

 

남편인 라니에 3세도 처음에는

영화 출현을 막지 않았다.

 

 

정치적으로 프랑스로 부터 압박을 받는다.

프랑스의 사절에게

모나코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행태에 대해

그레이스 캘리는 할 말을 하며 쏘아붙인다.

 

 

이로써 모나코는 프랑스 드골 대통령으로부터

항구폐쇄 등의 위기를 맞는다.

 

 

정치적인 문제로 인해 가족과의

갈등이 발생한다.

 

 

그레이스 왕비는 드골대통령의

억압을 스스로 헤쳐갈 방도를 찾는다. 

 

 

 

영화출연이라는 카드를 접고

국민과의 소통과 사회 봉사활동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왕비의 향보가 연일 방송을 타고

프랑스 인들도 모나코의 정치인은 싫어하지만

미국인인 그레이스 왕바까지 싫어 하진 않는다. 

 

 

 전세계 유명인사가 초청된

적십자 총회에 참석하는 모습

 

 

 

이 자리에서 그레이스 왕비는

가족과 자유의 가치에 대해 연설한다.

 

 

그레이스 왕비의 절친이라는

마리아 칼라스의

공식행사 오프닝 노래

 

 

 

이 자리에는 프랑스의 드골대통령도 참석했는데

그레이스 왕비의 연설을 듣고

모나코에 대한 모든 제재를 해제했다.

그레이스 캘리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성공한

왕비로 기억된다.

사진은 다음홈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