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 그 곳

그 섬에 가고 싶다 "비진도"

bluesky0321 2012. 8. 3. 18:25

아주 오래 전

"비진도"가 자기가 알고 있는 섬 중에 가장

아름답고 좋은 섬이라는 말을 한 선배가 있었다.

 

이후 마음 속에는 비진도가 자리하고 있었으나,

섬에 한번 나가기가 쉽지는 않았다.

지심도의 추억이 좋아 지심도는 3번이나

다녀왔으나, 비진도는 초행이라 이번 여름에는 꼭 한번

다녀와야겠다는 맘을 다지고 있던 터였다.

 

마침 휴가철 비진도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먼저 선사에 배편을 알아보니 평소 3회 출항하는 것이

휴가철에는 비정기적으로 증편을 하긴 하는데 배표를 예약할 순 없고

아침에 여객터미널로 나와 줄을 서면

표를 구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을 들었다.

 

인근을 관광한 후 통영여객터미널에 아침 일찍 도착하여

9시 출항하는 배편을 구했다.

나오는 배편은 16:20분

하루를 충분히 즐길 시간이다.

 

비진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 글자 바로 아래 크기가

비슷한 두개의 섬이 비진도다 

 

여객터미널은 이른 시간이라 아직 한산하다.

현재 시간 06:30분

 

 

비진도 요금은 7,300원이라 되어 있는데

끊은 표에는 8,000원이 되어 있었다.

성수기 요금이 다른 모양이다.

 

증편이 되어 들어가는 편이 6편이나 있다

 

비진도를 거쳐 매물도까지 가는 배지만

오늘은 태풍의 영향으로 매물도는 운행을 하지 않는단다 

 

두 개의 섬으로 내항과 외항으로 나뉘는 모양이다.

해수욕장이 있는 외항에 하선함. 

 

 

해수욕장 전경

 

 

해수욕을 하다 지루하면 외항에 있는

산호길을 올라도 좋다 

 

 

선유봉까지는 약 2km

정상까지 가지 않더라도 전망대까지만 올라가면

아래와 같은 정경을 볼 수 있다 

 

전만대에서 조망한 비진도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