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

미키17 - 봉준호 감독

bluesky0321 2025. 2. 28. 17:19

브래드 피트가 제작에 참여하고 봉준호가 감독한 미키17 이 오늘 개봉했기에 즉시 관람했다.
미키와 티모는 지구에서 빚쟁이에게 쫓겨 얼음행성인 니플하임 개척에 실험용으로 소모되는 익스펜더블로 지원해 우주로 나간다.
미키는 휴먼 프린트를 통해 죽으면 계속 복제가 된다. 주변에서 미키에게 묻는 질문은 단 하나! 죽을 때 어떤 느낌이야? 미키는 말한다. 다시 살아난다고 해도 죽을 때 마다 무섭고 괴롭다고.

미키는 니플하임 행성 상공에서 각종 실험으로 인간이 살 수 있는 백신개발에 소모품으로 이용되다가 니플하임 행성으로 떨어져 그 행성에 살고 있는 크리퍼의 도움으로 죽지않고 실험실로 돌아오게 된다
문제는 우주선 실험실에서는 얼음행성에 떨어짐 미키17이 죽은 줄 알고 미키18을 휴먼 프린트하게 된다
우주선으로 돌아온 미키17은 미키18이 자기 애인과 지내는 것을 보고 꼭지가 돌아버린다. 둘이 서로 죽일듯이 결투를 벌이지만 애인 나샤의 중재로 화해한다.

니플하임의 생물체는 크리퍼라고 하는 에얼리언인데 처음 볼 때는 좀 징그러웠는데 자꾸 보다보니 매우 귀엽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가 흥행하면 인형이나 굿즈로 많이 판매될 것 같다.
크리퍼는 인간을 적대시하지 않고 미키17도 살려 돌려부냈는데 인간이 크리퍼 새끼를 잡아와 죽인데 대한 보복으로 행성의 전 크리퍼들이 우주선을 공격하려고 한다. 이 전쟁을 중재하기 위해 미키17과 18이 나선다.
중간에 다소 지루한 감이 있으나 지금까지 보지 못한 특별한 영상은 볼 만했지만 한국에서 크게 흥행하지는 못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