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
밀정 (송강호 공유주연)
bluesky0321
2016. 9. 16. 19:43
192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송강호)은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뒤를 캐라는 특명으로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에게 접근하고,
한 시대의 양 극단에 서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와 의도를 알면서도 속내를 감춘 채 가까워진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가 쌍방간에 새어나가고
누가 밀정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의열단은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할 폭탄을 경성으로 들여오기 위해,
그리고 일본 경찰은 그들을 쫓아 모두 상해에 모인다.
잡아야만 하는 자들과 잡힐 수 없는 자들 사이,
자신의 목표를 위해 서로를 이용하려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이 숨가쁘게 펼쳐지는 긴장감 속에서
폭탄을 실은 열차는 국경을 넘어 경성으로 향한다.
일본경찰 이정출은
현재까지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인지
아니면 의혈단의 밀정으로 일본경찰로 잠입하여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것인지 의견이 분분하다고 한다.
이제 친일의 잔재를 제발 좀 뿌리뽑고
나라의 기틀을 제대로 세우자
이런 영화가 주목 받는 것은 우리의 역사가 일제의 잔재를
털지 못하고 아직까지 일제에 봉사한 놈들이 권력을 쥐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청산하기 위한 국민적인 관심이 영화 밀정에 대한
관심이란 것을 위정자는 알아야 한다.
사진은 네이버 홈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