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감상

스티브 잡스의 위대한 선택

bluesky0321 2010. 7. 23. 14:48

스티브잡스와 애플의 신화는

끝이 없는 것 같다.

얼마전 "스티브 잡스의 창조적 카리스마"에서

애플에서 재기한 스타브 잡스의 마케팅 통찰력 및

그의 독선적이라 할 만한 카리스마에 대해 알아 보았다.

 

이 책은 일본인 작가 "하야시 노부유키"가

1980년대부터 애플에 관심을 갖고

1990년대 애플에 대해 본격적으로 

취재를 해 구성한 글이다.

 

이 책에서는 아이폰 탄생의 비밀을 알아보고

일본은 왜 아이폰같은 휴대폰을 만들 수 없는가에

일본인의 시각으로 풀어본다.

 

아이폰은 휴대전화로서는 기존의 형식을 파괴한 제품이다.

만인을 대상으로 한 제품도 아니고

이동통신사를 즐겁게 해주는 제품도 아니다.

휴대전화의 세계에서는 사용된 적이 없는 수많은 기술을

활용하여 참신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 것이다.

 

 

 

아이폰은  조작성이 뛰어난 인기있는 휴대전화라는

평가만으로는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 모바일 기기이다.

이동통신사, 단말기 제조사 등을 포함해 모바일 비즈니스 전체에

큰 쇼크를 미칠 수 있는 제품이다.

 

일본의 많은 휴대폰 제조사들은

아이폰의 대성공을 보고나서 수박 겉햩기식으로

애플의 뒤를 따르려고 한다.

아이폰 발매이후 많은 부품제조사들은 기발한 조작방법을

제품의 포인트로 두고, 이러한 기능을 휴대전화에 탑재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시작하여 2007년 가전 전시회에 출품했다.

 

그러나 원래 아이폰이 목표로 삼은 것은

"기발함"이 아니며,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아이폰의 위대함"

가운데 표피적인 것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표피적인 것을 아무리 흉내낸다고 한들 아이팟을 모방하다가

불말로 끝난 후속제품과 같은 운명이 될 뿐이다.

 

목차 

 

 

 

 

1부 애플의 전략

2부 아이폰 탄생의 비밀

3부 왜 일본은 아이폰을 만들 수 없는가?

 

아이폰이 일본에 선 보였을 때

아이팟 사용자는 휴대전화에 아이팟이 덤으로 붙어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휴대전화 기능이 없어도 아이팟으로 사용해도 충분할 정도의

만족감을 나타내다고 한다.

 

 

그리고 아이폰의 놀라운 휴대전화의 상식을 깬 것은

애플이 이동통신사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다는 것이다.

그것도 사용자 한 명당 12~18달러씩

유럽에서는 사용요금의 10% 정도를 수수한다고 한다. 

 

아이폰이 탄생하게 된 배경에는

애플의 철저한 고객 지향 마인드이다.

어떻게 하면 고객이 즐거워할까?

어떻게 하면 사용자가 쉽게 구입할 수 있을까? 

 

아이폰은 컴퓨터를 가진 고객만이 구입할 수 있다.

개통도 컴퓨터를 통해 본인이 직접 할 수 있다. 

 

 

 

 

 앞으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전저기기는

컴푸터와 접속해야 그 편리함이 확장된다.

 

 

 

 

 

 

 

 

 

 

 

 

 

 

 

 

 

 

어제 (7/22) 저녁 뉴스에 아이폰의 영향으로

노키아의 2/4분기 영업이익이 40%나 감소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세계 휴대전화의 37% 를 점유하고 있는

노키아가 이런 지경이니 여타 제조 메이커의

어려움은 점입가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