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스쿼드
엘리트 스쿼드는 브라질 특수부대 인
보피의 활약상과 그 속의 대원들의
정신적인 황폐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화이다.
영화는 2007년 개봉작이나
그 당시에는 보질 못했다.
우연히 브라질의 갱 집단에 대해 이해하려면
이 영화를 참고하라고 해서 굳이 찾아보았다.
범죄집단과 위태롭게 줄타기하는
부패경찰의 관계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이들을 범죄집단으로 동일시 하여
증오하는 특수부대 "보피"의 활약을 보여준다.
브라질 특수부대 보피는
BOPE (Batalhão de Operações Policiais Especiais)인데
미국의 SWAT 조직과 같은 것이라 한다.
브라질에서 1978년 창설했다.
영화는 보피의 대장인
"나시멘토"대위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한다.
"나시멘토"는 조직의 환멸로 적당한 후임자에게
대장자리를 물려주고 은퇴하고자 한다.
보피 선발대에는 수많은 경찰 엘리트들이
지원하는데 최종 합격까지는 3~5%만이 통과한다고 하니
엘리트 소리 들을 만 하다.
보피 마크
실제 보피 출동장면이다.
슬럼가 등을 출동할 때 장갑차 비슷한 것을
타고 출동한다고...
영화
엘리트 스쿼드
리우데자네이루의 나이트 클럽
슬럼가 만의 특징이 있다.
마약과 술과 여자
이곳에서 부패한 경찰과 마약을 자금줄로 하는
갱들과의 커넥션이 있다
갱단과 부패경찰은 일종의
사회 시스템으로 서로를 지켜주는 불문율이 있다.
그러나 신참인 정직한 경찰이 들어오면
문제가 발생한다.
신참들 중 조직과 가족을 위해
그 시스템 속에 빨리 동화되면 큰 문제없지만
정의감에 불타는 신참은 위험하다
그런 정의감에 불타는 경찰은
보피를 지원한다.
부패경찰과 갱단을 동일 집단으로 본다
보피에 지원한 "네투"
부패경찰을 쓸어내고 사회정의를 세우고자 한다.
"마티아스" 법의 정의를 믿고
사회정의를 실천하고자 한다.
보피의 길은 멀고 험하다.
100명 중 3~5명 만 통과한다.
네투와 마티아스는 최종 보피훈련을 통과하나
마약갱단인 "바니아노"에게 피습된다.
마티아스를 대신해서 NGO를 돕기 위해
간 네투가 피격된 것이다.
보피와 갱단의 한판 전쟁이 벌어진다.
이 전쟁에서는 당연히 물자와 인원에서
월등한 보피가 승리한다.
보피대장은 마티아스를 후임으로 지명하고
환멸의 보피를 떠나려고 한다.
영화의 끝 장면이다.
2편을 예고하는 장면
2편은 이후3년 뒤인 2010년 발표됐다.
포스팅은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