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모터크로스 경기대회 & 남지 유채축제
모터크로스 경기는
비포장 노면에 언덕을 만들어 놓고 오프로드형
오토바이로 순위를 다투는 경기이다.
아시다시피 90년대 초반까지 서울 인근에서도 자주 경기대회가
개최되었으며, 꽤 인기있는 스포츠였으나, 이륜차의 인식만큼이나
그 인기가 시들어 들었다.
그러나 창녕 남지라는 지방에서 그 명맥이 유지되고 있다.
경기장의 위치는 중부내륙고속도로의 남지IC 톨게이트 근처
남지천변에 위치해 있으며, 남지 유채꽃 축제장 바로 옆 장소이다.
따라서 유채꽃 축제기간에 맞추어 경기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지나가는 관중이 매우 많다.
경기장은 창녕군에서 무상으로 대여한 것이라 하는데
한강고수부지처럼 하천변에 계단식으로 스탠드가 조성되어 있어
관객들이 관전하기 매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하천 둑 어디에서든 아래 경기장이 잘 보이게 되어있어
유채꽃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은 모두 한번쯤 보고 지나간다.
경기장은 하천의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총 연장 900M 정도의 코스를
조성하였으며, 위험해 보이는 경기내용에 비해 전도, 충돌 등의 사고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선수단은 7개 팀에서 국제급 12명, 국내A급 12명, 국내B급 13명,
신인(여성, 주니어 포함) 15명 등 총 52명이 참가하였다.
출발장면 (동영상)
긴장되는 출발장면
코스 중간지점 점핑모습
피니쉬 라인을 통과하는 선수
계단식 스탠드가 경기를 조망하기에 매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방행사지만 외국인 참가선수도 보인다.
다른 클래스의 대기석 모습
MBC 55번 채널에서 영상을 녹화하고 있다.
ATV 및 스쿠터 체험장
경기장 바로 옆이 이렇듯 화려한 유채축제 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