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 그 곳

2011 FORMULA 1 KOREA GRAND PRIX 경기대회

bluesky0321 2011. 10. 20. 22:30

2011. 10/14~16일까지 전남 영암에서

개최된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를 다녀왔다.

작년에 이어 2회째 참관이다.

 

작년 첫 경기는 대회장도 건설이 덜 된 채

개막을 하여 관중석이 좋지 못했으며

행사장, 주차장 안내 등 대회운영도 미숙했단 평가가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미리 주차장을 외곽에 많이 설치하여

셔틀버스로 이동을 시킴으로써 차로인한 혼잡은 덜 했다.

 

작년에는 E 구역에서 관전을 했는데

이번 해는 메인 스탠드에서 관람했다.

메인 스탠드에서의 볼거리는 또 다른 맛이 있지만

작년에 위치한 E, F 등의 구역도 나름 재미있었다는 생각이다.

이는 메인스탠드에서 경기를 보니 시선이 넓지 않은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PIT에서의 타이어 교환이라든가

개막식 공연 등을 눈 앞에서 보는 재미는 솔솔하다.

결승은 오후 3시부터이지만 10시 전에 입장을 했다.

 

대회를 알리는 입구 아치는 작년과 동일한 포멧~

 

천막이 보이는 곳이 입구이다.

한국의 전통미를 살렸다는 건물인데 경기 주행로에

시선을 가려 영 좋지 못했다.

왜 있는지도 잘 모르겠구....

 

협찬 부스들인데 큰 대회에 걸맞지 않게 초라하다.

원래 행사장은 이런 것이 북적북적하여

사람들이 붐벼야 제 맛인데...

 

메닝 경기 전 국산차 경기대회

안내방송에 류시원이 몇 등을 하고 있다고 알려줬다.

프라이드 급인데 제법 소리가 우렁차다

 

국산차 경기 이후

F1 선수들의 퍼레이드를 위해 레이싱 모델들과 기자단이

기다리고 있다

 

준비된 퍼레이드 차량에 선수들이 타고

서킷을 한 바퀴 돌며, 방송 인터뷰를 한다.

년봉 수백억 짜리 선수들이 눈 앞에 24명 있다.

 

개막행사

 

개막행사

준비한 어린학생들의 고생이 느껴진다.

 

한바퀴를 돌아 제자리로 찾아오는 각 머신들

전 날 치른 예선전의 순위에 따라

그리드가 정해진다.

예선 2등으로 2번째 그리드를 차지한 레드불 머신

 

시끄러우니까 메인스탠드 앞에서 시동을 끄고

밀고 가는 모습이다.

 

 

페라리팀

 

각 선수들의 머신에 F1 선수팀들이

어떤 타이어를 먼저 채용할 것인가 정하고

그자리에서 타이어를 교환한다.

 

4종류의 타이어가 있다고 하는데

어떤 타이어를 장착하고 경기에 임하는가가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경기 중 PIT에 3번 들러 타이어 교환 및 주유를 한다.

 

 

모든 셋업이 끝나고 출발 직전!

신호를 기다린다.

 

머신이 출발하고 나면 재빨리

FI 선수지원팀 및 기자들이 빠진다.

 

십 여 LAP을 돌고 타이어를 교환하러 들어 온

레드불 머신

교환에 4초가 걸렸다.  

 

사진에서 제일 앞에 둥근 판이 달린 깃봉을

들고 있는 사람이 깃봉을 올리면

머신이 출발한다.

 

직선 주로를 달리는 머신

 

줌으로 하나씩 찍어 보았다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이 55LAP을

완주하고 우승하였다

1~3등의 머신이 앞에 들어오고

 

이어 순위에는 못 들었지만

완주한 100억대 머신들이 착착 들어왔다

 

1위 세바스찬 베텔 (레드불)

2위 루이스 해밀턴 (맥라렌)

3위 마크 웨버 (레드불)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관중!

이번 한국경기는 F1 총 19경기중

16번째 경기로 올해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미 종합우승은 이번 우승으로 총 10승을 달성한

베텔로 정해졌다..

 

55LAP을 돌면 총 308.63KM에 달하는 거리를

1시간 38분01초994에 주파한 베텔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F1

내년 경기도 기대하며, 좀 더 공부를 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