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원작
"그대를 사랑합니다" "이웃사람" 등에 이어 시사성이 있는 영화,
전직 대통령을 주제로 한 영화
"26년"을 감상했다.
100만명 이상 관람을 했다고는 하나
무거운 주제이니 만큼 관객이 많지는 않았다.
그러나 역사를 바로 보기 위해
동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나는 모르는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
꼭 봐야 할 영화이라고 생각한다.
광주사태라 불리웠던 5.18은
민주화 운동으로 승화되었지만 그때 그시절의 사람은
이 시간에도 이 시대의 권력자로 국가권력의 보호를 받으며
편안히 잘 살고 있다.
5.18민주화 운동으로 사망한 사람은 207명 (정부에서 인정한)
사상자는 4,122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들의 분노를 표현한 영화
"26년"
영화 장면 중 조폭의 두목이 감옥에서
주인공인 진구의 면회 중에 나눈 대화
"니가 하는 일이 맞는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생각조차 하지 못한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
금남로를 웃으며 걸어다닌 내가 너무 부끄럽다"는 말을 한다.
조폭 두목의 말이지만 가슴 절절히 광주의
아픔이 묻어났다.
국가대표 사격선수 심미진
광주 조폭 중간보스 곽진배
김갑세 회장과 아들 김주혁
그 때 그 사람
도가니에서 쌍둥이 교감선생으로 열연한 장광
서대문경찰서 경찰 권정혁
사진은 다음 홈피
강풀 웹툰
김갑세회장이 그 때 그 사람을 만난 장면
영화는 웹툰의 원작보다
좀 더 나가간 내용을 보여 준다.
소총도 자동소총으로 관객을 분노를 풀어주려는
의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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