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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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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심장부에서 - 한동수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이 쓴 검찰의 심장부에서는 대한민국 검찰의 내부 구조와 운영 방식, 그리고 그 안에서의 갈등과 도전들을 깊이 있게 탐구한 책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검찰의 실체를 생생하게 드러내며, 독자에게 검찰이 단순한 법 집행 기관 이상의 복잡한 조직임을 설명합니다. 이 책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검찰의 권력 구조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윤리적 딜레마들입니다. 한동수 부장은 감찰부장으로서의 경험을 통해 검찰 내부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언급하며,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조합니다. 그는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내부의 개혁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합니다. 또한, 저자는 검찰이 정치적 압박과 사회적 기대 속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아야 하는지를 고민합니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검찰의 역할과.. 2024. 9. 13.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 차인표 배우 차인표씨가 소설가로 데뷔했다는 얘기도 처음 듣지만 차인표씨가 쓴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한국학의 교재로 사용되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는 소식을 유튜브를 통해 처음 듣게 되었다. 그래서 지체없이 창원시 전체 도서관에서 검색하니 역시 매스컴 덕분인지 모든 책이 대여 중이었다. 다행히 집에서는 다소 멀지만 의창구 자여마을도서관에서 막 입고되어 아직 대출이 되지 않은 한권이 남아있어 바로 볼 수가 있었다. 소설은 동요처럼 수채화처럼 부드러운 문체로 아름답게 표현되어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아주 좋은 교재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먼저 백두산 호랑이 마을에서 사는 사람들의 평화로운 모습과 주인공 순이의 심성과 용모가 아름다운 문체로 펼쳐진다.. 2024. 9. 5.
2024 봉하음악회 올해 봉하음악회가 8/31일 봉하마을에서 열렸다. 매년 고 노무현대통령의 생신을 앞두고 봉하마을에서 열리는데 금년에도 예정대로 개최되었다. 전국에서 많은 민주시민들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대통령의 정신을 기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024. 9. 4.
김용택의 섬진강 이야기 평생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시를 써온 김용택 시인이 교사로써 정년퇴임하고 평생 섬진강 근처에서 살아온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2024. 8. 14.
인생은 짧고 월요일은 길지만 행복은 충분해 - 김용택 김용택시인이 국내외 100편의 시를 골라 시화집으로 꾸며낸 것이다. 2024. 8. 13.
파크골프장 방문기 몇년 전부터 주변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더러 있었다. 그러나 노인들이나 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그러던 차 생일선물로 마땅한 것이 생각나지 않아 친구들도 하나 둘 파크골프를 한다고 하니 나도 언젠가는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래서 생일선물로 파크골프채와 부속품들을 선물로 받았다. 그리하여 스크린 연습장에서 사사를 조금 받은 후 필드로 나가 보았다. 스윙연습을 좀 열심히 했더니 자세는 어느정도 안정된 것 같은데 생각대로 공이 움직이지 않는다. 퍼팅은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한여름이라 자주 필드에 나가지는 못하지만 조만간 선선해지면 지주 나가게 될 것 같다. 2024. 8. 7.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 쌍둥이 아이 중 늦게 태어난 아들이 뇌출혈로 장애를 갖게 되어 10년을 장애 아이 엄마로 살아온 류승연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 이 책을 보고 영화감독이 만든 영화 “그녀에게”가 2024년 9월에 개봉한다고 한다 장애인 활동지원사 업무를 하다보니 장애인과 그 가족의 애환과 고충에 마음이 쓰인다. 그래서 책 내용이 예사롭지 않게 다가온다 2024. 8. 2.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 나태주 지인이 최근에 나태주 시인의 시집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를 보고 좋았다는 평을 하길래 한달음에 도서관에서 찾아 보았다. 나태주 시인은 1945년 생으로 여든살이 다 되신 시인이다. 따라서 이번 시집의 시에서는 세월의 흔적과 나이 든 표정이 그대로 드러난다. 젊은 시절의 시를 찾아 보고 싶어진다. 마치 태백산맥을 쓰신 조정래 소설가의 최신소설 ‘황금종이’를 읽을 때의 느낌이랄까. 다소 건방진 얘기일 수 있겠지만 왠지 노인네 넋두리 같은 느낌! ㅎㅎ 그러나 불과 몇 해 뒤면 나도 그럴진데~~ 아직까지는 건방을 떨고 싶다. 2024. 7. 25.
사랑인줄 알았는데 부정맥 뉴공에서 소개한 책 중에서 ‘사랑인줄 알았는데 부정맥’이란 책이 있었다. 일본의 실버세대들이 처해진 상황에 대해 짧은 시를 모은 책이다. 한 페이지에 큰 글씨로 큼직이 적은 내용은 시라고 하기 보단 유머 모음집 같다. 2024. 7. 18.
인듀어런스 - 어니스트 새클턴의 위대한 실패 1914년 8월. 15세기 무렵부터 시작된 대탐험 시대가 종착역에 다다를 즈음, 영국의 탐험가 어니스트 새클턴은 27명의 대원들과 함께 세계 최초로 남극대륙 횡단에 나섰다. 하지만 목적지를 불과 150km 앞두고, 이들이 타고 온 인듀어런스 호는 얼어붙은 바다에 갇 혀버린다. 배는 곧 부서졌고, 남극해를 떠다니는 얼음 덩어리에 몸을 옮겨 실은 이들은 이때부터 인간의 상 상을 초월하는 역경에 처하게 된다. 미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생존 드라마인 새클턴의 탐험을 매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탐험대원인 호주의 사진작가 프랭크 헐리는 아름다운 남극의 모습, 끔찍하게 파괴된 배, 새클턴과 대원들의 영웅적인 사투를 생생하게 재창조하였다. 사실 헐리의 이 사진들도 대원들처럼 처절한 사투를.. 2024.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