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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자전거 여행21

가을 자전거 라이딩 11월 중순이 지났는데도 추위가 전혀 없다 못해 덥게 느껴지는 날이다. 모처럼 자전거를 꺼냈다. 한동안 약 두달정도 자전거를 타지 읺았더니 튜브의 바람이 많이 빠져있다. 무릇 모든 물건들은 닦고 조이고 기름칠을 해야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법! 잠시의 방치에 자전거가 시위라도 하는 듯 하다. 닦고 조이고 바람을 넣어 가을속으로 라이딩을 나간다.늦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2024. 11. 21.
낙동강 자전거길 투어 시내에서 자전거를 운동삼아 타기는 신호등 도로상황 등 때문에 매우 힘들다. 그래서 처음으로 낙동강 자전거길에 나가봤다. 서울의 한강 자전거길은 자전거 마니아에게는 찬국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지방에서는 이런 좋은 조건의 라이딩 장소가 없다. 그나마 4대강 변으로 조성된 자전거길까지 찾아가야 그나마 운동삼아 달릴 수 있다. 달성보에서 함안합천보까지 자전거길을 달려보았다. 편도 약 30km로 왕복 60km정도를 주행했다. 그런데 전부 강변으로 조성된 것이 아니라 시내로 둘러오는 등 자전거길의 상태가 그리 좋지는 못한 편이다. 그래도 강변으로 조성된 길은 나름 시원한 바람과 억새 등 자연스런 풍경이 맘에 들었다. 도로용 자전거로 MTB 길로 들어서서 한참을 고생했지만 나름 의미있는 주행이었다. 시원한 그늘아.. 2023. 10. 31.
2023년 자전거 라이딩 기록 2023년 9월 1일 (금) 가을장마가 기승이라 그런지 며칠 내내 비가 내린다. 그 와중에 잠깐 반짝 볕이 난 사이 라이딩을 나섰다. 안민고개을 돌아 하산할 때 부슬부슬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오히려 상쾌하다. 2023년 8월 27일 (일) 라이딩을 나섰다. 자주 들러는 성주사! 한시간 내외로 땀을 흠뻑 흘릴 수 있는 적당한 코스다. 2023년 8월 3일 (목) 무더위가 심상찮다. 한낮에는 햇볕아래 서기가 겁이 난다. 오후 4시가 넘어서니 햇살의 열기는 좀 누그러진 것 같아 자전거를 타고 나왔다. 성주사까지 가 볼 요량이다 안민고개보다 난이도는 좀 낮은 편이지만 그래도 만만찮다. 그러나 왕복 1시간 반정도 걸리는 운동시간이 적당해 자주 찾는 코스이다 2023년 7월 22일(토) 올해는 장마가 길다. 비도.. 2023. 9. 1.
봉하마을 자전거 라이딩 봉하마을에는 직장생활을 할때도 한 달에 한번꼴로 찾았으나 시간적인 여유가 많은 최근에는 더 자주 찾게 됩니다. 이번에는 화창한 날씨에 힘입어 자전거 라이딩으로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역에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잘 갖추어져 라이딩하기가 편했으나 지방은 아직 좀 미흡한 편이라 갓 길로 주행하는 위험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창원시내에서 김해 봉하마을까지 왕복 약 50km인데 자전거로 약 3시간 걸렸습니다. 푸르름이 더해가는 봉하마을의 풍경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2023. 4. 27.
2022년 자전거 여행 2022년 11월 06일 (일) 안민고개에 오르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이번에는 중간 쉼터에 드러눕고 말았다 무리한 페달링에 너무 지친 탓이다 바람은 시원하고 적당한 기온에 운동하기 좋은 날이나 컨디션이 따라주지 않았다 2022년 10월 18일 (화) 저녁바람이 쌀랑하다 라이딩 족들이 많이 줄어든 느낌이 확연히 든다 어지간히 페달을 밟아도 땀이 나지 않는 저녁, 한강풍경 2022년 9월 29일 (목) 행주대교 지나 김포로 가는 방면 2022년 8월 31일 (수) 중국 OEM 거래선의 샘플차를 시승했다 네이밍은 UFO Mini 다. 페달을 밟으면 동력으로 보조할 수 있는 전기자전거이다 물론 스로틀도 있다 운동삼아 슬슬 페달을 밟으면 한번 충전으로 50km 정도 운행할 수 있다 배터리가 떨어져도 발로 밟으면 수.. 2022. 11. 8.
자전거로 둘러본 남해대교 & 노량대교 한 때는 관광버스들이 줄지어 남해대교로 여행을 가던 때가 있었다. 남해의 아름다운 섬 풍경과 이순신장군의 전적지인 노량해협의 바다를 구경하기 위한 여행객들이 남해로 모여들던 때 말이다. 4월 벚꽃철이면 남해대교를 지나 남해섬으로 들어가는 길목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남해섬을 잇는 대교는 오랜동안 남해대교 하나만 존재했는데 몇 년전인가 제 2남해대교가 건설된다고 했는데. 그 이름은 노량대교이다. 이번 여행은 자전거를 자동차에 싣고 노량대교 주차장에서 자전거로 갈아타고 노량대교를 건너 남해섬 마을을 둘러본 후 남해대교를 건너 다시 노량대교로 건너오는 라이딩 코스를 잡았다. 하늘은 금방이리도 소나기를 쏟을 기세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를 타고 나섰다. 노량대교 입.. 2022. 8. 26.
2021, 한강 자전거 도로 라이딩 풍경 2021년 12월 8일 (수) 가양대교를 거처 행주대교를 건넜다. 날씨 탓에 라이딩하는 사람들이 대폭 줄었다. 한강변의 야경은 변함이 없다. 행주대교에서 바라본 방화대교 가양대교 아래쪽 풍경이 좋아서 라이딩 후 스케치를 해봤는데 영 분위기가 살지않네 2021년 11월 29일 (월) 방화대교가 보이는 한강 자전거도로 2021년 11월 24일 (수) 날씨가 약간 쌀랑해졌다. 그래도 라이딩만 한 운동이 없다.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지나다가~ 2021년 8월 21일 (토) 라이딩 중 소나기를 만나다 역시 소나기는 피해가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멎게 마련 2021년 4월 8일 (목) 봄 기운을 느낄새도 없이 꽃들이 지고 있다. 기상관측 역사상 가장 빠른 개화라고 친절한 기상예보관들이 알려주고 있어 봄맞이 맘이 더 바.. 2021. 12. 9.
안민고개와 장복터널을 넘어 2021. 10. 10 (일) 불모산을 넘어 장유로~ MTB 코스 2021. 10. 04 (월) 개천절 대체휴일 안민고개를 올라 시루봉으로 가는 비포장로를 달렸다 생각보다 MTB 주행이 힘들다는 걸 새삼 느낀다 2021. 05. 09 (일) 몇차례 넘나든 고갯길을 이번에는 장복고개를 거쳐 안민고개로 거꾸로 한바퀴 돌았다. 느낌으로는 안민고개를 먼저 오르는 것이 수월한 것 같은데 정확한 것은 알 수가 없다. 안미고개 정상에서 바라 본 진해앞바다 장복고개에서는 탁 트인 전망이 없어 아쉽다 대신 벚나무 숲에 쌓인 시원한 그늘이 좋다 헬멧 속모자를 쓰지 않았더니 ㅋㅋ 총 주행거리 31km 2021. 02. 16 (화) 창원과 진해를 연결하는 도로는 안민터널과 장복터널 두 곳이 있다. 이 터널이 생기기 전에는 산.. 2021. 10. 21.
여름휴가 맞이 동해안 일주 라이딩 휴가를 한 곳에서 모두 소진하기 아쉬워 자전거를 가지고 동해로 나섰다. KTX가 있어 동해안 여행이 편하면서 즐겁다. 왠만하면 당일코스도 문제없다 이번에 강릉, 동해에서 1박을 하며 자전거 여행 계회을 잡았다. 전체일정을 보면 서울역 - 강릉역은 KTX 이용하여 이동하고 강릉역에서 강릉항 동해안으로 자전거로 이동하여 정동진을 거쳐 망상해수욕장을 지나 동해시까지 라이딩을 했다 동해시의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후 오전에 추암 촛대바위로 향했다 천천히 즐기고 다시 오던길을 돌아 동해버스터미널로 와서 버스에 자전거를 싣고 강릉터미널로 향했다. 다시 자전거로 동해에서 강릉까지 가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강릉항에서 경포해수욕장으로 향해 느긋하게 정오의 휴식을 취하고 경포호수를 한바퀴 동 후 다시 강릉역으로 향했다 강릉역.. 2021. 8. 12.
KTX로 즐기는 강릉 라이딩 묘미 평창 동계올림픽 덕분에 남북관계가 획기적인 전환을 맞을 뻔 했으나, 트럼프의 재선실패로 남북관계가 다시 경색국면에 접어들었다. 동계올림픽 얘기를 꺼낸 이유는 덕분에 서울-강릉간 KTX 열차가 개통했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많은 청춘남녀들은 주말이면 강원도로 몰려간다. 지역경제도 살리고 연인간 애정도 쌓고 덕분에 출산율도 좀 높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또 젠더감성 부족 지적받을까봐 이 생각은 접는다. 작년 6월부터 시작한 자전거 라이딩에 쏠쏠한 재미가 붙어 약 10개월동안 약 2,200km 정도 주행했다. 지난달 큰 맘 먹고 KTX에 자전거를 싣고 강릉으로 갔었는데 서울은 맑았으나 강릉은 비가 내려 역에서 그대로 돌아온 적이 있었다. 이번엔 주말마다 내리던 봄비가 그치고 화창한 주말을 맞았다. 갑작스.. 2021.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