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으로
남북 고위급 간부들이 방한하는 틈을 이용하여
수행원으로 내려온 북한측 경찰과 남한측 경찰이 공조하여
북한에서 탈북하여 한국에 잠입한 북한군 간부를
찾아낸다는 설정?
우리나라처럼 남북으로 갈라져 이데올로기 싸움으로
정치권에서 덕을 내내 본 나라의 국민만이 쓸 수 있는 시나리오지~
군에서 갓 제대한 현빈때문에 여성팬들은 몸서리치고
중년 남성들은 유해진의 애드리브에 넘어지고
이도저도 아니면 가수출신 윤아의 애교를 보면 된다.
멋진 남자면 누군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저 잠자리에 스스럼없이 들어갈 수 있는 여자
이런 설정은 좀 그렇긴 하지~~
그러나 어울릴 듯 그렇지 않은 듯
어색한 공조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다소 느슨한 시나리오가 맘에 걸리긴 하지만~
뭔가 테이큰1 같은 꽉 조여오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수 없을까?
멋진 남자만 보면 침대로
기어들어가는 설정은 좀 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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