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퀄라이저
세상의 중심을 잡는 자라는 뜻일까?
인터넷에는 헐리우드 판 "아저씨"라는 애칭이 붙어있는 영화
작년 9월인가 즈음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지만
아직 한국에는 개봉되지 않았고
조만간 개봉 예정이란다.
어찌보면 뻔한 스토리인
전직 미 정국 요원의 은퇴 후 새로운 신분으로 살아가는데
사회의 불의한 모습을 보고 정의감에 불타
악을 제압하고 선이 승리한다는
해피엔딩의 구도
미국 헐리우드 영화의 전형적인 시나리오를 그대로
답습하는 영화 "이퀄라이저"를 감상했다.
현재 상영중인 리암리슨의 "테이크3"와도 비슷한 구도이지만
덴젤워싱턴이 연기한 비밀 첩보요원의 이미지는
리암리슨의 그것과는 다소 다르다.
덴젤워싱턴은 인상좋은 아저씨 역으로 나온 영화를 많이 접한 탓에
액션물의 비밀접보요원의 역에는 카리스마가 다소
부족한게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더 이퀄라이저에서 보여주는 덴젤워싱턴의 액션씬도
나름 만족도가 높다.
신분세탁으로 새루운 인생을 살아가는
맥콜은 불면증에 시달릴 때면
카페에 나와 차를 마시며 책을 읽는다.
같은 시간 몸을 파는 테리도 카페에서 손님을 기다린다.
테리는 매일 같은 시간에 마주치는
맥콜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처지에 대한 조언을 구한다.
테리에 대한 부당한 폭력에 대해
연민의 정을 느끼는 맥콜
정의의 사도가 주먹을 쥐게 되는 계기다.
테리를 폭행한 집단이 러시아 조직원이란 것을
알아낸 맥콜은 홀홀 단신으로 맞짱를 뜨러 왔다.
현지 조직원이 박살난 후
러시아에서 해결사를 급파한다.
러시아의 뇌물을 받아먹은 미 현지 경찰들과
맥콜을 잡으러 현장을 뛰어든다.
맥콜은 러시아 보스가 누구인지
알기위해 CIA 요원을 통해 정보를 입수한다.
지피지기 백전불패
이후 러시아까지 날아가
조직의 보스까지 처단하는 결단성을 보인다.
어찌 하나같이 적들은 멍청하고
주인공은 똑똑하던지???
테리는 맥콜의 도움이 자기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는 모른 채 새로운 삶을 살기로 맘 먹었다.
이로써 모든게 해피엔딩해졌다.
킬링타임용으로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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