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결심한 남자
그 앞에 선 여자
여자는 남자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잘 나가던 금수저인 톰이 어느날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가 된다.
이러한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톰은 안락사를 결심한다.
부모와는 6개월의 시한을 두고~
그동안 톰의 침구가 되어줄 간병인으로 클라크를 고용한다.
돈 때문에 취업이 절실했던 클라크는 톰의 까칠한 성격을
그야말로 돈 때문에 참고 지낸다.
그러나 톰의 안락사 사정을 안 후
진심으로 그의 결심을 돌리려고 톰과의 버킷리스트를 만들며 애를 쓴다.
그 과정에서 둘은 정이 들고 사랑이 싹튼다
반면 클라크의 남자친구는 닭쫓던 개 신세가 된다.
스토리의 전개 상, 여자의 심정을 이해 못할 건 없지만
클라크가 이렇게 반전하는 건 단지 톰을살리겠다는 순수한 열정이라고
보기에는 뭔가 설득력이 부족하다.
물론 그기에는 금수저의 돈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
결국 여자는 톰의 마음을 돌리지 못하지만
남자의 유언으로 한몫 잡는다,
클라크의 밝은 표정과 분위기는 볼만 했으나 뭔가 작위적이라
뒷맛은 개운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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