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 희망의 불씨를 켠
말라위 윌리엄 캄쾀바의 실화이다.
말라위에 살던 캄쾀바는 단돈 80달러가 없어
학교에서 퇴학당하고 아버지를 도와
옥수수 밭에서 농사를 지으면서도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학교 선생님의 도움으로 도서관에서
혼자서 공부를 하며 에너지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한다.
자전거의 헤드라이트에 불이 오는 원리를 깨닿고
이것을 이용하면 비가 오지 않는 농사에
물을 공급할 수 있겠다는 신념으로 연구를 하며,
쓰레기장을 뒤지며 계획을 실행한다.
아버지의 자전거를 이용하여
바람을 이용하여 자전거 페달을 돌려 뒷바퀴를 돌려서
자전거 발전기를 구동시켜서 배터리를 충전한다.
그리고 충전된 배터리를 통해 양수기를 돌려
우물에서 물을 퍼올려 메마른 땅에 물을 공급한다.
2007년 탄자니아 아루샤,
지구촌의 미래를 고민하고 논의하는 TED 회의장 연단에
스무 살 캄쾀바가 올랐다.
이미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 그룹 U2의 리더 보노 등
유명 인사가 올랐던 바로 그 연단에 서 캄쾀바는
긴장된 얼굴과 더듬거리는 영어로 자신이 한 일을 천천히 얘기했고,
연설이 끝나자 회의장은 박수와 환호로 뒤덮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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