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가 바다나 호스에 비상착수하여
승객들이 살아남은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한다.
비행기를 탈 때마다
구명조끼는 바다에 비상착수했을 때 사용하는 거라며
비행기 안에서 평치지 말고 비행기에서 물로 뛰어 내릴 때
펼치라는 주의사항을 항상 듣는다
그러나 비행기를 타면서
내가 탄 비행기가 물에 빠질 거라는 생각을 해 본적은 없다
그런데 그런 일이 실제 일어났다.
2009년 1월 15일 미국에서
비행기가 이륙하자마자 새떼들에 의해
비향기의 양쪽 엔진 모두 망가져 900m 상공에서 엔진이 꺼져버린다.
이제 비행기는 말 그대로 활공을 하며
급격히 고도가 낮아지고 있다.
이때 관제탑에서는 11km 앞에 있는 활주로에 착륙하라고 한다.
조종사는 고도와 하강속도를 볼 때 활주로까지 가지 못할 것을
직감적으로 알아차린다.
그리하여 바로 곁에 있는 허드슨이라는 강에
비상착수하기로 한다.
이른 관제한 관제사는 비상착수에서 승객이 살아남은
경우는 없다며 자신을 책망한다.
그러나 기장과 승무원들의 분부신 활약으로
승객 155명이 무사 구조된다.
마침 허드슨강에는 운항 중인 여객선이 다수 있어
비행기 날개에 나와 있는 승객들을 비행기가 가라앉기 전에
모두 배로 구조했다
순간 기장은 영웅으로 불리웠지만
진실규명을 위한 청문회는 끈질겼다
활주로에 착륙할 수도 있었는데 왜 강에 비상착수를 했냐는 것이다.
이는 비행기를 잃은 기업 측에서는
반드시 걸고 나올 문제였다.
컴퓨터 시물레이션의 결과를 바탕으로 기장이 잘못 판단했다고
창문회에서는 몰아 세웠다.
그러나 기장은 우리는 에어쇼를 하는 기장이 아니며
승객의 목숨이 달린 상황에서 컴퓨터처럼 마치 이런일이
일어날 것을 예상이나 했던 것처럼 행동할 수는 없다
컴퓨터의 시물레이션에는 인적요소가 빠졌다며 반발한다.
기장의 말대로 시물레이션을 기장은 17번이나 연습을 한 후에
활주로에 작륙을 성공시킨 것이다.
이로서 기장의 판단이 최선의 판단이었으며
모든 승객을 살린 영웅으로 칭송받았다.
이 실화를 영화로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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