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배경은 1809년 버지니아주
미국은 영국으로부터 1776년 독립했지만
영토확장에 따른 노동력 확보를 위한 노예제도를 놓고
남북은 크게 대치했다.
이 영화는 노예 해방을 가져온 남북전쟁(1861~65)이 있기 50년 전,
그러니까 노예들은 동물과 같이
매매의 대상이었던 시절, 노예로써 목회자가 된
냇이라는 인물을 통해 노예들의 인권과 단결의 계기를 가져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노예제도의 참상을 알리는 영화는 대표적으로
만딩고, 노예 12년 등 굵직한 영화들이 있다.
국가의 탄생은 냇이라는 인물이 자신이 처해진 입장과
동료 노예들이 겪는 참상을 보고, 백인 주인들에게 반기를 드는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소명이라며 동료들을 규합하여
주인을 처치하고 무기고를 탈취하여 대대적인 봉기에 나선다.
결론적으로 봉기는 실패로 끝나지만
이때의 투쟁의식은 노예제도를 폐지하게 만든 남북전쟁을
이끌어내는 동력이 된다.
영화는 잔잔하지만 가슴에 커다란 돌을 매단든 답답하지만
한편으로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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