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누아 블랑이란 이름의 사설 명탐정이
풀어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베스트셀러 작가 아버지를 둔 자식들이
유산을 둘러싼 음모와 갈등
작가의 상상력으로 사후 재산을 두고 벌어질 자식간의
아귀다툼을 미리 예견하고 미리 방책을 마련한 것으로 보이는
범죄스릴러 영화이다.
할런은 낡은 타자기 한 대로 전세계 30개국에 8천만부 이상의
판매한 베스트 셀러 작가이다.
그가 이룬 부와 명성으로 자식들과 손자들은 풍요로운 생활을 누린다.
85회 생일을 맞은 할런은
자식들에게 이제 더 이상의 재정적 지원은 없음을 선포한다.
극도의 혼란에 빠진 가족들
다음날 아침 할런은 주검으로 발견된다.
할런의 죽음은 자살로 보이지만 유산을 둘러싼 가족간의
음모로 보인다.
누군가 익명으로 브누아 블랑이라는 명탐정에게 이 사건의
진실을 밝혀달라는 의뢰가 주어진다.
경찰과 탐정은 가족들을 한명씩 심문하면서 실체적 진실에 다가가려고 한다.
그러나 가족들 모두 각각의 사연으로 거짓말을 한다.
죽은 할런과 가장 가까이에서 생활한 간병인 마르타
수사를 하던 경찰은 더 이상의 범죄증거를 찾지못하고
할런의 자살로 사건을 종결하려고 하며
할런의 유언이 공개된다.
유언에는 놀랍게도 가족이 아닌 간병인 마르타에게
전 재산을 넘긴다는 유언이다.
어안이 벙벙한 가족들은 이 유언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방방 뜨고
이 또한 무슨일인지 알지 못하는 마르타는 혼란에 빠진다.
여기서 음모는 다시 미궁으로 빠진다.
명탐정 블랑의 기지가 이제 발휘될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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