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영화를 보고 왔더니 딸내미가 이랗게 말한다.
거미로 얼마나 울겨먹는거냐?
재미없지?
맞는 말이다.
스파이더맨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
만화가 배경이니 당연히 말이 안되는 스토리와 연출장면이
있지만 이제는 몇 편의 속편으로 이야기를 끌다보니
이제는 억지가 많이 보인다.
거미의 역할도 사건이 발생하면
짜쟌~ 하고 출동하고...
국민들은 환호하고...
스파이더맨과 애인과의 연애질도
삐짐과 화해의 반복으로 지루하다.
밀당도 적당히 해야지....
악의 역할도 미국 뉴욕의 모든 전기를 빨아들이는
전기괴물...
크게 신비감이 들진 않는다.
영화는 킬링타임이면 족하다고 생각했으나
더러는 시간이 아까울 때가 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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