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 이틀 지내는 동안 코모, 브리엔츠, 루체른 호수의 그림같은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높은 산에서 녹아내린 만년설이 만든 이 호수들은 해발 6~7백 미터 이상에 위치하는데 주변의 목초지와 어울려 멋진 풍광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이런 풍경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높이 2,132미터의 필라투스 쿨름에 올랐습니다. 우리는 루체른 남쪽 크리엔스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랐는데 반대쪽에서는 전차를 타고 올라올 수도 있는데 호수에서 유람선을 타고 와서 케이블카나 전차를 타고 필라투스에 오르는 액티비티가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이태리와 스위스 국경을 아무런 검사나 제재없이 이웃집 방문하듯이 넘나들 수 있는 환경이 섬이나 다름없는 분단국 한국에 사는 사람으로서는 신기하면서도 부러웠습니다. 언젠가 남북의 통행이 자유로와져서 이런 경험을 우리 후세들은 반드시 경험하길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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