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투구꽃이란 특이한 꽃이 눈길을 끈다.
영화에서는 신분제도의 타파를 주장하는 양반가 며느리의
민중항쟁 운동의 매개체로 각시투구꽃을
재배하는 것으로 설정하였으나, 정작 이 꽃이 어떻게
활용되어 천민의 재산적 가치를 이루는지 설명이 없어 알 수가 없다.
사전에는 독이 있어 식용으로는 사용하 수 없고
관상용으로 만 가능하며,
북한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고 있다고 하는 정도가
설명의 다다.
영화는 오달수라는 조연과 김명민의 주연이 엮어 내는
한 편의 코믹물이다.
정조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여 천주교의 진출과
사회개혁을 이슈로 다루고 있다.
개혁을 거부하고 기득권을 지키려는 양반의 음모를 파헤치는
조선의 명탐정의 활약 상을 그린 영화로
설 연휴를 맞아 그저 웃고 즐기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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