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시대의 다른사람들보다
생각 또는 사상이 앞선 사람을 선구자 또는 선각자라 한다.
야구계에 있어 흑백의 인종차별 폐지에 대한 선구자는
브룩클린 다저스의 구단주 '브랜치 리치'다.
1940년대 미국 메이저 리그의 야구선수는 400명,
이중에 흑인은 한명도 없었다.
이런 환경에서 '브랜치 리치'는 자신의 구단에 최초로 흑인선수를 영입코자 한다.
사회적으로 어떠한 반발과 불이익이 있을지를 잘 아는
구단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반발함에도 불구하고
구단주는 흑인선수 '재키 로빈슨'을 영입한다.
구단주는 '재키 로빈슨'에게는 야구실력 외 하나를 더 주문한다.
현재의 사회분위기 상 메이저리그에 "깜둥이"가 들어오는 것에 대한
반발이 어떠하겠는가를 인식하고 그에 맞는 인내심을
갖출 것을 요구한다.
링컨대통령에 의해 흑인 노예제도는 없어졌지만
사회적으로 흑백에 대한 차별이 법으로 정해져 있을 정도로 엄격했다.
따라서 최초의 흑인 야구선수가 겪을 멸시와 냉대
팀선수간의 불화 등을 쉽게 예견할 수 있다.
그러나 결국 그 모든 난관을 헤쳐내고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올라씅며,
그의 백넘버인 42번은 영구결번 되었으며,
그가 메이저리그에 처음 입단한 날인 매년 4월 15일은 '로빈슨 데이'로
지정되어 모든 메이저 리그 선수들이 42번 백넘버를 새긴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하고 있다.
그는 10년간 브룩클린 다저스에서 선수생활을 했는데
그가 은퇴할 때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흑인선수가
100명으로 늘어났다.
'재키 로빈슨'은 야구선수로써 만이 아니라
인종차별이라는 사회변혁에도 혁혁한 공을 세운 사람이기도 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선구자인 브룩클린 다저스의 구단주
'브랜치 리치'기 있었기에 가능했다.
해리슨 포드가 연기한
브루클린 구단주 '브랜치 리치'
흑인선수 영입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재키 로빈슨에게 야구실력 외
앞으로 닥칠 일에 대한 인내심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화답하는 재기 로빈슨
앞으로 메이저 리그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될
그의 활약이 펼쳐진다.
새로 입단하여 감독과 인사
그러나 감독도 흑인선수가 탐탁치 않다.
구단주는 잘 보살피든지 실업자가 되든지
둘 중에 선택할 수 있다며 재키를 응원한다.
그러나 팀 내부의 선수들의 반발도 만만찮다.
그러나 감독은 지금 오는 흑인은 첫번쩨에 불과하다.
앞으로 더 많은 선수들이 너희들 자리를 노리고 있다는 걸
명심하라며 독려한다.
재키 로빈슨의 활약
그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전략으로 경기에 임한다.
대표적으로 도루에 주력하는 전략으로 투수를 멘붕에 빠뜨린다.
그러나 경기도중에도
깜둥이에 대한 모욕과 놀림은 계속되어
이성을 잃을 지경일 때도 구단주는 든든한 후원자가 된다.
덕분에 멸시와 모멸을 딛고
우수한 성적으로 그 해 메이저리그 우승을 거머쥔다.
그의 백넘버 42번이 돋보이는 순간
동료들도 그를 인정하고 진정한 프로의 세계에서
색깔이 아닌 실력으로 승부한다.
영화 후 자막으로 처리된 부분
재키의 실물영상과 업적이 소개된다.
재키 로빈스 데이 마크
재키 로빈슨 데이
모든 선수들이 42번 유니폼을 입고 경기하는 장면
'영화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INRERVIEW (0) | 2014.12.30 |
---|---|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0) | 2014.12.29 |
국제시장 -- 황정민 & 김윤진 주연 (0) | 2014.12.20 |
사랑에 대한 모든 것 -- 스티븐 호킹박사 이야기 (0) | 2014.12.13 |
퓨리 -- 브래드피트 (0) | 2014.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