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알프1 3둔 4가리를 아시나요? (1) 아직 아침햇살이 채 뚫지못한 뿌연 안개속에 같은 키를 한 낟가리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들판을 가로지르며, 어젯밤 사이좋은 형제들이 얼마나 열심히 서로를 위해 낟가리를 옮겼는지 생각해 본다. 한 켠에선 그 많은 땀과 눈물과 시름으로 한여름을 지낸 농군의 노고를 치하라도 하듯.. 2001. 10.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