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이 알려진 곳이라 사실 별로 가고싶은 맘은 없었으나,
많이 알려진 만큼 아는 게 없는지라 한번 가 보기로 작정했다.
거제에는 외도로 관광객을 실어나르는 선착장이 여럿 있다.
해금강, 도장포, 와현터미널 외 3곳이 더 있다.
터미널 중 주변 경관이 가장 아름답다는 해금강 터미널을 찾았다.
외도를 가는 배편의 코스도 여럿이 있었는데 편이 상 제 2코스 하나만
운행하고 있었다.
즉, 해금강 주변을 처 삼촌 벌초하듯 쑤~욱 �고는 바로 외도에
내려준다... 그리고 90분 후 다시 데리러 온다.
이게 끝이다....
그동안 외도 안에서 정해진 관람로를 따라 90분 동안 인공적으로
다듬어진 정원을 구경하는 것!
이것이 외도 관광이다.
남해의 작은 섬을 인공적으로 가꾼 성의가 갸륵할 뿐 다른 정취는 없다.
그러나 미어터지는 관광객 발길에 말들만 풍성하다...
해금강터미널 선착장 위에서 바라 본 해금강 모습
외도에 내려 산책로를 따라 만나는 첫 편백림
열대림으로 조성된 모습이 이채롭다
그리스 콜롯세움을 모방한 듯....
겨울연가 촬영지...
외도 정상에서 내려 본 외도 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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