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검국에 맞선 조국의 호소라는 부제가 붙은 조국교수의 디케의 눈물을 드디어 찾아봤다. 문재인정부 시절 가장 많은 핍박을 받은 정치인은 조국교수일 것이다. 판검사가 싫어 학자의 길을 가고자 했던 사람을 정치권으로 불러들여 갖은 수모를 겪게 하고서도 보호하지 못한 문재인정부를 미워하고 싶다.
어쩌다가 저리도 무도하고 무식하고 폭압적인 윤석열이 같은 자를 이나라의 대표로 뽑아 70%의 국민들이 고초를 겪고 있는가?
윤석열이 설치면 설칠수록 경제를 망치면 망칠수록 민주진영이 망가지면 망가질수록 문재인이 싫어지고 미워진다. 주어진 권력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최악의 자에게 권력을 그대로 물려준 것나 마친가지이니 욕을 할 수 밖에. 이러한 사태를 예견(?)한 추미애나 조국을 지키지 않은 죄도 크다.
조국교수의 디케의 눈물은 이렇게 우리가 수모를 당하고 있는 검찰정권의 탄생배경과 그 위험성에 대해 그리고 향후 어떻게 검찰권력을 분산시켜야 하는지 대안을 제시하는 내용이다. 책을 보면 볼수록 조국같은 분들은 학자로써의 소망을 다하도록 했어야 하는데 이제는 어쩔 수 없이 정치에 뛰어들었으니 이런 분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힌다고 생각한다. 이재명 대통령에 이어 조국대통령을 기대하며 디케가 더 이상 눈물을 흘리지 않고 법과 저울을 이용해 가진 자나 빈자나 똑같은 심판을 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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