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웅의 AI 강의 - 박태웅

챗GPT의 실체부터 AI의 진화와 미래까지 인간의 뇌를 초월하는 새로운 지능의 모든 것이라는 부제가 붙은 책이다. 챗GPT의 열풍과 AI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는 달리 이에 대한 지식은 매우 얕다. 얕을 수 밖에 없다.

며칠전 영화 크리에이터가 AI에 의해 핵폭탄이 뉴욕이 터지면서 인류는 큰 재앙을 맞게 되는데 이에 따라 인류는 인간을 말살하려는 AI에 대항해 모든 AI로봇을 파괴한다. 노마드라는 신기계로 로봇을 탐지하고 그 기지를 폭파함으로써 로봇을 제거해나가는데 AI를 최종적으로 지휘하는 본부를 찾아 AI청조자를 제거하려는데 그 창조자는 알피라는 어린이 모습을 한 AI이다.

이 책에서 지적하는대로 어디까지 발전할지 알 수 없는 AI의 능력을 인간이 지배당하지 않고 문명의 이기로 잘 활용할 수 있으려면 무분별한 개발경쟁보다는 향후 사용에 대한 인류의 합일점이 도출되어야 할 것이다. 이 책에는 AI의 개발경쟁의 문제점과 그 해결책을 잘 제시하고 있다. 이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우리보다 앞서 개발한 선진국들이 이미 합의한 내용이다. 우리도 문제점과 대책에 대한 이해와 행동이 따라야 할 것인데 이렇게 걱정하는 것은 과거 어느 시기에도 심지어 IMF시기에도 축소하지 않았던 과학기술분야 예산을 일괄 20%씩 삭감하는 무모함을 보고나니 심히 우려되지 않을 수 없다.

생각없이 맹종을 하다보니 저런 무도한 놈에게 지배 당하는 현실이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