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인보 작가의 "곱게 늙은 절집"을 봤다.
제목에서 고풍스런 멋이 깃들여 있어 첫 눈에 손이 갔다.
작가 직접 답사한 절집을 소개한 책인데, 작가의 발길따라
첫 절을 방문했다...
경남 함안에 있는 무릉산 장춘사!
832년 무염국사가 창건한 유서깊은 사찰이다..
책에는 25개의 절집을 4개의 주제로 묶어 소개했는데 가 본데도 있지만
가 보지 못한 곳이 더 많다.
일찌기 가 보았다 하더라도 알고 난 후의 느낌과 모를 때의 느낌은 사뭇 다르다.
알면 보이고 보이면 느끼나니 그 때 보이는 것은 전과 다르리라~
절 바로 앞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지만 한참이나 아래에 차를 세우고 걸어 올라가면 하늘을 덮은
활엽수의 향연을 맛볼 수 있다.
없으면 서운해서 세워놓은 듯한 대나무 담장이다.
초파일을 앞두고 연등을 걸 준비를 하고 있다
산신각으로 올라가는 길에 시내에선 보기 더문 작약이 폈다
산신각에서 내려 본 절집 모습
대웅전 앞에 서있는 스님이 법연스님으로 이 절의 주지스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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