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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영화 감상

블랙 47 (2018)

by bluesky0321 2018. 10. 13.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

블랙 47

 

1847년 오랜 기근과 영국의 탄압이 극에 달했던 아일랜드.

 아일랜드 출신의 한 영국 탈영병이 고향으로 도망을 친다.

하지만 집에 돌아온 그는 영국인들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된 가족들을 보게 된다.

복수를 결심하게 된 그는 가족의 죽음에 연관된

사람들을 하나씩 살해한다.

 

블랫 47이라는 제목은

아일랜드가 검은 해에 해당하는 1847년을 영화의 배경이기 때문인 것 같다.

탈영병인 핀니는 아프카니스탄 등의 전쟁통에서

탁월한 생존방법을 터득했다

 

아이러니하게 핀니와 함께 군생활을 한 한나라는 형사는

죄인을 문초하다 살해하여 징벌을 받던 중

핀니의 사건을 해결하라는 명령을 받고 핀니를 찾아나선다

 

그러나 핀니는 한나에게 복수의 상대가 아니라며 떠나길 권한다

한나는 핀니없이는 돌아갈 수 없다고 한다

계속되는 핀니의 복수극에는 아일랜드인들의 분노가 녹아있다

 

아일랜드인도 굶주림에 쓰러져가는데

많은 곡물을 영국으로 실어가는 영국인 지주에 대한 증오가 크다

핀니의 복수는 이들의 지지를 받는다

 

결국 핀니는 자신의 가족들의 살해와 연관된

모든 이들을 처치하지만 자신도 총상으로 쓸쓸히 숨을 거둔다

이제 핀니를 도운 한나형사가 영국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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