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일어난 시에라리온의
혼란스러운 내전을 배경으로 한 짐바브웨 용병 출신인
대니 아처와 멘드 어부인 솔로몬 밴디의 이야기이다.
무기구입을 위해 밀수거래를 일삼던
용병 대니 아처는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강제노역을 하던
솔로몬 반디이 유래 없이 크고 희귀한 다이아몬드를 발견해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처는 그 다이아몬드가 일생일대의 발견이라는 것과
폭력과 난동이 난무하는 아프리카에서 벗어날 기회를 줄 것임을 알고
다이아몬드를 손에 넣기 위해 그에게 접근한다.
하지만 이 다이아몬드는 솔로몬에게
소년병으로 끌려간 아들을 구하기 위한 목숨보다 소중한 것!
다이아몬드를 숨긴 사실이 발각될 즉시 사살 당할 것을 알았지만
솔로몬은 이를 은폐한다.
매디 보웬(제니퍼 코넬리)은 시에라리온에서
폭리를 취하는 다이아몬드 산업의 부패를 폭로하면서
분쟁 다이아몬드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려고 하는
이상주의적 열혈 기자.
매디는 정보를 얻기 위해 아처를 찾지만
이내 그가 자신을 더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아처는 매디의 도움으로 솔로몬과 함께 반란 세력의 영토를
통과하기로 결정한다.
아처는 죽음이 도사리고 있는 아프리카를 벗어나기 위해,
솔로몬은 가족을 위해, 매디는 진실을 위해...
그들의 운명을 건 위험한 모험이 시작된다!
{2003년 1월, 40개국이 분쟁 지역 다이아몬드의 유통을 방지하는
‘킴벌리 협약’에 서명했다.
하지만 불법적인 다이아몬드는 아직도 시장을 가지고 있다.
이는 분쟁 없는 다이아몬드를 강조하는 소비자에 달려있다.
씨에라 리온에 평화가 있기를.
아직도 아프리카엔 20만 명의 소년 병사들이 있다.}
1990년대 후반,
여러 NGO기관이 이렇게 무기구입에 쓰이는
다이아몬드에 대한 대중의 자각을 일깨우기 위해 이름을 지었고,
'블러드 다이아몬드'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1999년, 시에라 리온.
내전이 다이아몬드 지역 지배를 두고 벌어졌다.
수천명이 죽고, 수만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그들은 아무도 다이아몬드를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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