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는 구근식물로 남자에게 특히 좋다고 알려져 있다.
생으로도 먹고, 삶아서도 먹고 고워서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일상에서 그렇게 자주 먹지는 않는다. 나의 경우.....
그러한 마가 산에도 많이 있다고 한다.
산마라고...
옛날 시골에서는 고구마만한 것을 캐서 많이 먹었다는 친구가 있다.
요즘도 산에 산마가 많이 있다고 해서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등산길에 한번 찾아보기로 했다.
마란 식물을 직접 본 적이 없으니......
아래 보이는 꽃이 산마의 꽃이다.
이 꽃은 산에 다니면서 더러 본 꽃인데 이게 산마였구나....
뿌리까지 볼펜심만한 줄기가 이어진다.
재배용 마를 생각했던 나는 뿌리를 보고 웃지 않을 수 없었다
맛은 마 맛이 났다.
아삭아삭하다.
산행길에 만난 이름 모를 꽃들이 안개속에 아름답다.
보이는 대로 모아 보았다.
거미줄에 맺힌 물방울.
사람이 일부러 붙혀도 이렇게는 하지 못할 듯.....
그저 신기할 따름..
산 앵두라고 한다.
이것도 첨 봤네... 이 산에서
때죽나무 열매
내려오다 보니 안내판이 있어 이름을 알았다.
막 영글기 시작하는 밤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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