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물의 길 (Avatar: The Way of Water , 2022)

 

13년 만에 돌아온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아바타2

물의 길이라는 부제가 붙는 아바타2는

기대 이상의 볼거리와 만족감을 선사는 영화이다.

 

2009년 아바타 개봉이후 3D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실제 가전에는 반영되지 못했다.

아바타2에는 어느 것에서도 보여주지 못한 압도적인

3D 영상을 보여준다

 

제이크와 네이티리는 판도라 행성에서 

태어난 자녀 셋 (네테이얌, 로아크, 투크티리)과 지구인 귀환 시

너무 어려 귀환하지 못한 고아소년 스파이더를 입양하여

가족은 6명으로 늘어났다.

 

판도라 행성에서 쫓겨난 지구인들은 아바타의 몸으로

다시 태어나 판도라 행성으로 돌아온다

목적은 단 하나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를 제거하고 

자원탐사를 위한 기지를 재건 하는 것

 

지구인 아바타의 급습으로 판도라 행성은 불바다가 되고

제이크와 네이트리를 찾아 판도라는 쑥대밭이 된다

제이크와 네이티르는 판도라 숲의족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부족으로 떠나기로 한다

 

새로운 부족인 멧케이나족은 물의 부족이다

지구인과의 전쟁이 물의 부족으로 번지는 것을 우려한 족장은

제이크의 방문을 달가워하진 않지만 투르크 막토의 전설을

알고 있던 바라 제이크 가족을 받아준다 

 

이후 지구인들은 제이크를 찾아 물의 부족으로 찾아와

무자비한 폭력으로 제이크의 향방을 묻는다

더 이상 피해갈 수만은 없는 전쟁

 

물의부족과 제이크는 지구인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종족을 지키기 위한 대비에 나선다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 가족이 겪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한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해 얘기한다 
 

아바타2는 아바타3와 함께 촬영하여

제작비가 약 2조6천억원 투자되었다고 한다

22년 우리나라 총예산이 604조,

그중에 문화, 체육, 관광의 예산이 8.8조인 것을 감안하면

2.6조가 어느정도 큰 규모인가 상상할 수 있다

 

이런 투자가 가능한 것은 아바타1의 실적을 보면 알 수 있다

아바타1은 지금까지 모든 영화 기록을 뛰어넘어

한화로 약 3조 8,500억원을 벌었다

 

국내에서도 1천3백만 관객이 관람하여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영화는 반드시 3D 또는 4XD 등 최첨단 장비로 관람할 때

그 진가를 더 알 수 있다

다음 주에 한번 더 감상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