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권에 관한 영화는 시리즈로 많이 나왔다.
엽문 1~4는 물론 다른 이름으로도
다양한 영화들이 제작되었다.
이소룡이 영춘권의 창시자인 엽문의 제자란 것은
영화 내용 중에도 자주 언급이 된다.
영춘권은 창시자인 아버지가 딸의 이름에서 따 온 것으로
기억되는데 영춘권은 그 딸인 영춘이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세상에 보급한 것이다
따라서 영춘권의 창시자를 여자로 알고 있는 것이다.
엽문4는 홍콩이 영국령으로 편입될 격동의 시기에 홍콩에서
말년을 보내는 엽문의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불산에 살던 아내가 잠깐 홍콩에 찾아온 후 불산으로 돌아가
생을 마감한다.
후에 아들을 홍콩으로 불러 말년을 함께 보낸다.
밤무대 가수의 순정을 잠시 받기도 했으나
폐결핵에 걸린 여자사 생을 마감할 때 엽문은
그녀의 곁을 지켜준다.
주먹의 세계에 바람잘 날 없듯이
주변의 제자들이 이런 저런 말썽에 휘말리나
쿵후는 정신수양이란 것을 잊지말라며 다독인다.
설익은 풋과일이 배탈을 초래하 듯 설읽은 제자들이
어설픈 자기 주먹만 믿고 설치다 다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 시기에는 살기 힘든 시기였다.
먹고사는 자체가 힘들었던 시절이라 유혹에 빠지기도 쉽다.
그러한 시절에 꼿꼿한 무인의 정신으로
자신과 주변을 지켜낸 엽문의 신화는 오늘날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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