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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영화 감상

왓 위민 원트 (What Women Want)

by bluesky0321 2018. 12. 11.


What Women Want

여자의 마음은 무엇을 원하는가?

그냥 왓 위민 원트로 제목을 우리말로 썼다.

일본에서는 Heart of Women으로 썼다.

결국 그게 그거지만~

영화의 제목을 어떻게 번역하는가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멜 깁슨과 헬렌 헌트의 사랑영화?

승부욕에만 사로잡힌 출세남이 여자의 섬세한 마음을 읽을 수 있게 되면서

벌어지는 헤프닝을 잔잔한 영상으로 풀어냈다.


멜 깁슨은 배우로도 감독으로도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배우이다.

가장 감동적으로 본 영화는 오래전 '브레이브 하트'라는

스코틀랜드를 침공한 영국에 대항하는 자유인으로

'Freedom'을 외치던 윌리암 월레스의 모습이 먼저 떠오른다.


아포칼립소란 영화도 매우 좋아하는 영화인데

이 영화의 감독이 바로 멜 깁슨이다.


전기감전으로 갑자기 여자들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실제 이런일이 벌어진다면 그 주인공이 되어 보고

싶을 것이다. 누구나~


직장에서 새로 스카웃된 여자 '달시 멕과이어'에게 밀린

'닉 마샬'은 마지막 프로젝트를 달시와 맡는다.

달시의 속마음을 다 읽은 닉은 달시의 아이디어로 나이키 광고를 따낸다.


회사에서는 닉을 몰라봤다며 닉을 추켜세우지만

닉은 자괴감에 빠진다.

달시의 마음을 너무나 잘아는 닉에게 달시는 마음까지 빼앗긴다.


닉은 자신의 자존을 지키기 위해

달시를 찾아가 고백한다.

내가 당신의 속마음을 훔쳤노라고~

그러나 이런 남자를 누가 마다할 것인가

달시는 사랑을 이루고 닉은 직장과 연인을 얻는다.

해피엔딩!


이야기 속에 남자의 속물근성

여자와는 우선 관계부터 하고보자는 성격

잔잔한 남여간의 심리묘사를 잘 표현하고 있다.

벌써 이 영화가 개봉한지도 18년이 지났지만 오늘 개봉해도

많은 공감을 받을 영화이다.






드라이기가 물에 빠지면서 감전을 당한다

순간 그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생겼다



택시를 잡아주는 직원이

'오 히프 빵빵한데~'라는 생각이 들린다



지나가는 직원들이 나에 대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나는 알고있다




상사로 스카웃 되어 온 달시

그녀의 마음을 읽다



달시는 그녀의 마을을 너무 잘 알아주는

닉이 그저 좋아보인다.




달시의 표정은 벌써 닉에게 빠졌다

키스를 해? 말아? 달시는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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