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감정 컨트롤 본부
그곳에서 불철주야 열심히 일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다섯가지 감정들
이사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라일리’를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바쁘게 감정의 신호를 보내지만
우연한 실수로 ‘기쁨’과 ‘슬픔’이 본부를 이탈하게 되자
'라일리’의 마음 속에 큰 변화가 찾아온다.
'라일리'가 예전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는 ‘기쁨’과 ‘슬픔’이
본부로 돌아가야만 하는데 그 과정이 무척 복잡하고 혼란스럽다.
그러나 엄청난 기억들이 저장되어 있는
머릿속 세계에서 감정본부까지 가는 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과연, ‘라일리’는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
영화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
영화의 시나리오 작가라든가 제작자들의 아이디어가
참으로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에니메이션이지만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의 감성도 충분히 자극할만한 요소를 가미하여
명화내용에 몰입하게 만든다.
스티브 잡스가 만든 에니메이션 영화가 픽사가 만든 영화이다.
우리의 감정을
기쁨이, 까칠이, 버럭이, 소심이, 슬픔이
다섯가지 캐릭터로 표현하여 이들이 내 마음의 의사결정에
어떻게 관여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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