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 도서는 다 봤다고 생각했는데 도서관에서 2022년에 출판한 저만치 혼자서라는 단편소설집을 발견하고 단숨에 읽었다.
역시 김훈 필체
간결하고 뇌리에 쏙쏙 박히는 듯한 표현
군더더기 없는 묘사
오랜만에 망중한으로 무더위와 함께 한 저만치 혼자서라는 제목은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있네라는 김소월의 산유화에 나오는 구절에서 빌려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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