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 대
미국 문학가의 거장들을 그린 영화
미국 뉴욕의 스크라이브너스 출판사의 편집자인 맥스 퍼킨스와
당대 천재 소설가인 토마스 울프의 만남을 주요 모티브로 하고 있다.
퍼킨스역에는 콜린 퍼스가
울프역에는 주드로가 연기했다.
여기에 또 한 명, 울프의 아내역에는 니콜 키드먼이 열연했다.
토마스 울프는 자신의 글이 어느 출판사에서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아
초조한 맘으로 젊은 청춘을 애태우고 있었다.
아내인 엘린도 울프를 내조하며 남편의 성공을 지원한다.
마침내 울프의 원고가 퍼킨스의 손에 들어가고
퍼킨스는 다른 출판사들이 다 배척한 원고에서 진주를 발견하게 된다.
조련사의 지원을 등에 업은 울프는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언어로 정제된 내용으로
드디어 첫 장편소설을 출판하게 된다.
'천사여, 고향을 보라'
이 소설로 일약 천재 소설가로 부상하게 된다.
위대한 개츠비의 스콧 피츠제럴드와 헤밍웨이의 글을 출판한
퍼킨스의 실력 또한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이 시기 피츠제럴드는 정신병을 앓는 아내와 함께
후속작품이 쓰지지 않아 고심하던 때이며,
퍼킨스와 동료인 헤밍웨이와의 낚시장면 등이 등장한다.
소설가로 이름을 날린 울프는 후속작품을 위해 퍼킨스와 공동작업에 들어가고
아내 엘린은 이런 남편이 야속하다.
마치 남편을 퍼킨스에게 빼앗긴 듯한 감정에 빠진다.
갈등이 고조되고 울프는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글로 표현하면서 두번째 작품을 출판한다.
떄와 흐름에 대하여
그러나 울프는 너무 젊은 나이에 절명하고 만다.
38세 나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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