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 탑사

마이산은 말의 귀를 닮았다고 지어진 이름인데

일면 부부산이라고도 불리는 것을 현지에 가서 알았다.

부부가 함께 서 있는 것 같긴 하지.....

 

마이산은 직접 가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특이한 형상때문에 어떻게 생긴 것인지는 대부분 알 것이다.

가까이서 본 산도 특이하다.

재질이 마치 자갈과 시멘트를 섞어 놓은 콘크리트 같다.

 

그리고 군데군데 떨어져 나간 것이 영락없는

콘크리트 더미다.

자연의 태초를 생각하면 신기하기만 하다.

 

시절이 벚꽃이 만개한 때라 상춘객이 많다.

이토바이를 타고 흩날리는 꽃잎을 맞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