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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곱게 늙은 절집

청도 운문사 은행나무

by bluesky0321 2022. 11. 8.

 

청도 운문사의 창건은

신라 557년 (진흥왕 18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현재는 1987년부터 승가대학으로 개칭되어 승려교육과

경전연구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운문사에는 승려 수행공간으로 들어가려면

"불이문"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 문은 평소에는 일반인들이 출입할 수가 없다.

그러나 1년에 단 이틀 일반인의 출입을 허용하는데 

그 이유는 아래 사진에 있는 은행나무 때문이다.

 

수령 약 400년에 이르는 이 은행나무의 가을 단풍을

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찾아들기 때문이다.

올해는 10.29참사 (이태원)로 개발을 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헛걸음으로

아쉬워하여 개발을 하기로 했다 한다

 

그래서 10.29참사 희생자의 영령을 위로하는

분향소를 설치하여 원하는 사람들은 조문을 할 수 있게 했다

사찰의 배려에 감사하며 기꺼이 조문을 했다

그러나 아직 참사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대책마련도 미미하다

관련된 위정자들의 무관심과 남탓이 극에 달한다

보수정권의 민낯이 부끄러울 따름이다

 

운문사의 은행나무 풍경을 간략히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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