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구 상에는 인간이 지배자가 아니다라는 전제로 영화는 시작한다.
지구는 몰라도 이 우주에서는 인간이 지배자가 아니라는 생각은
나도 끊임없이 해 온 바다.
하긴 우리가 사는 지구라고 인간이 다 알 수 있을까?
아직 인간이 과학적으로 밝히지 못한 미지의 영역이 많다.
콩- 스컬 아일랜드는 인간이 모르는 미지의 땅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이곳에서는 모든 것이 크다
거미가 집채만하고 문어도 집채만하다.
이땅의 왕은 콩이다.
이땅의 적은 도마뱀이다.
인간은 콩도 적이지만 콩보다 더 무서운 것은 도마뱀이다.
도마뱀 덕분에 콩과는 적대적 공생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땅에 이방인 나타나 콩을 화나게 만들었다.
덩달아 도마뱀도 잠에서 깨어나 인간들을 공격한다.
CG 덕분에 눈요기깜은 늘었지만 모든 것을 CG로 해결하다보니
너무 파괴적이고 자극적이다.
하긴 이제 왠만한 장면에는 관객들이 호응을 하지 않는다.
흥분하지도 않는다.
이제 더 큰 자극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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