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프레스티지
프레스티지는 마술을 3단계로 나눌 때 가장 어려운
마지막 3단계를 일컫는 말이다.
크리스토퍼 놀란감독은 메멘토와 베트맨 비긴즈를 제작했는데
프레스티지에서 각각 주연을 맡았던 휴 잭맨과 크리스찬 베일이 주연을 맡았다.
또한 마술사의 조수로 스칼렛 요한슨의 청초한 모습도 인상적이다.
격동적인 변화가 일던 1900년대 말 런던은
최고 상류층에서 마술사가 태어났고 사회에 마술이 널리 퍼져있던 시대이다.
로버트 앤지어(휴 잭맨)는 상류층 집안에서 자란 쇼맨십이 강한 마술사인 반면,
고아로 자라 거친 성격에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알프레드 보든(크리스찬 베일)은 자신의 마술 아이디어를 남들에게 보여 줄
배짱은 없지만 누구보다도 뛰어난 재능을 가진 천재이다.
두 사람은 서로를 아끼는 친구이자
최고의 마술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선의의 경쟁자.
그러나 그들이 최고라 자부했던 수중마술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로버트는 아내를 두 사람은 원수지간으로 돌변한다.
어느 날, 알프레드가 마술의 최고 단계인 순간이동 마술을 선보이고
질투심에 불탄 로버트 역시 순간이동 마술을 완성한다.
상대방 마술의 비밀을 캐내려 경쟁을 벌이면서 주변 사람들의 생명마저
위태롭게 만든다.
로버트는 알프레드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자신의 조수이자
사랑하는 여인 올리비아(스칼렛 요한슨)를 알프레드에게 접근하게 만든다.
올리비아는 로버트를 사랑하는 마음에 로버트의 라이벌인
알프레드와 생활하게 되면서 점점 그에게 빠져든다.
결국 올리비아는 로버트 엔지어를 떠나 알프레드 보든과 함께 한다.
로버트는 보든의 순간이동을 뛰어넘는 진정한 순간이동을 개발하겠다며
미국으로 건너가 테슬라를 만난다.
과학자 니콜라 테슬라(856-1943) 실존인물로 혁신적인 발명가이자 기술자이다.
근대의 다빈치. 로봇, 컴퓨터, 전자레인지, 레이더, 팩시밀리 등을 연구하며
생전에 700개가 넘는 특허권을 땄다.
에디슨의 조수로 일했으나 결별한 후 경쟁자가 되었다.
미스터리한 죽음을 맞이하고 그의 과학적 자료 대부분은 흔적을 감췄다.
테슬라는 순간이동 기계를 완수하여 로버트에게 전달한다.
테슬라의 순간이동 기계는 치명적인 오류가 있었는데
대상이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지만 새로운 대상이 그자리에 하나 더
생기는 것이다.
보든과 로버트의 끈질긴 복수전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결국 보든과 로버트 둘 다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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