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이 복원되기 전, 도로 양쪽으로 헌책방이 즐비하게 문을 열고 있던 때가 있었다. 주말이면 하릴없이 청계천 헌책방을 찾곤 했다. 특별히 찾는 책이 없어도 그냥 서점을 기웃거리곤 했다.
헌책방 기담수집가를 자청한 지은이는 실제 헌책방을 운영하며 책을 찾으러 오는 사람들의 사연들을 책에 모았다. 각가지의 사연들을 가지고 헌책을 찾으러 오는 사람들에게 책을 찾아주는 비용 대신 그 사연을 들었다. 이렇게 모은 이야기들을 책으로 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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