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화왕산의 억새태우기 행사가 2월 11일 정월 대보름날 화왕산 정상에서 있었다.
뉴스에는 10만 인파 운운 했지만 행사 중 방송에서는 4~5만으로 추정했다.
아무튼 3년을 기다린 행사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정상에 설치된 대형 달집에는 많은 이들의 소원과 복을 비는 소원풀이 집단이 매달렸다.
오랜만에 보는 정겨운 우리네 풍경이다.
정상에 오르는 길은 며칠 전에 내린 눈으로 통제된 곳이 많았는데, 정상에서 보는 절경은
잔설 풍경과 마른 억새풀의 대비가 조화롭다.
수 많은 인파가 한정된 행사종료와 함께 일제히 통로로 모이다 보니 하산길은 지옥행이었다.
그런만큼 추억은 오래 간직할 수 있을 것 같다.
시간대별로 화왕산 정상의 풍경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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