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15일 (수요일)
제 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투표일
오늘은 2020년 4월 10일 새벽 5시 30분!
업무 차 서울에서 사전투표를 하러 나서는 길이다.
21대 총선의 사전투표일은 4/10일과 4/11일 (금, 토요일)이다.
근무지와 가장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전날 검색하니
양천구 목2동 주민센터가 안내된다.
숙소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이다.
새벽에 나서 1등으로 사전투표를 해보고자 생각이 들었다.
이번 21대 총선이 유난히 기다려지고 기대가 되는 이유는 뭘까?
지금까지도 한번도 선거를 해태한 적은 없었지만
유독 이번 총선에 거는 기대가 큰 까닭이겠지?
국정농단 정부를 촛불시민들이 일어나
사상 초유의 탄핵이라는 사태를 초래한 정치인들이
국민들 앞에 진정한 사죄도 없이 또 다시 표를 달라고 고개를 드는
후안무치를 참을 수가 없고
촛불시민들이 다시 선택한 문재인정부의 업적을 폄훼하고
무조건적으로 반대만 하는 정치인들을 몰아내고
21대에서는 국민들이 염원하는 검찰, 언론, 경제개혁을
이뤄내기 위해 문재인정부에 거는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이런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 현정부에 힘을 실어줄
든든한 일꾼을 선택해야 한다.
이러한 신념에서 빨리 나의 의사를 밝히고 싶은 심정에서
새벽에 길을 나섰다.
이른 시간이지만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하고
봄이 깊어져 길어진 낮의 영향으로 동녘은 벌써 환해지기 시작한다.
여명과 같이 새 정치의 장을 활짝 열 수 있기를
기대하며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오늘 아침 출근길의 발걸음이 더욱 가볍다.
투표장 모습
실제 모습은 투표관리 및 참관인들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있어 사진을 찌지 않았다.
입구에는 관외선거인과 관내 선거인으로 나누어
줄을 서서 신분을 확인하고 투표용지를 받는다
투표용지는 신분을 확인하고 즉석에서 프린트를 해 준다.
목2동 주민센터
새벽부터 자원봉사자들이 완벽한 세팅으로
입구 안내부터 손소독, 비닐장갑 착용 등 안전한
코로나19대책 선거를 지원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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