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 빌로우 (2023.12/28)
감독 스캇 워프
주연 조쉬 하트넷
아이스 하키 선수인 에릭은 슬럼프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노우 보드를 타러 스키장을 찾았다. 그런데 갑자기 날씨는 악화되는데 심란한 마음의 에릭은 출입금지 지역으로 스노우 보딩을 하러 간다.
한참 스노우 보드를 타디 정신을 차려보니 하얀 눈으로 쌓인 골짜기는 어디가 어딘지 분간할 수가 없다. 산 속에 8일간 고립된 에릭의 고군분투, 과연 생존할 수 있을까?
결론은 어머니의 신고로 헬기 수색을 하지만 에릭을 찾지 못하고 평균기온 영하 14도 날씨에 3~4일 이상 생존할 수 없다는 구조대의 판단으로 시신수습에 나선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에릭이 보낸 라디오 신호를 수색대가 찾음으로써 죽음직전에 구조된다. 그러나 두 다리는 잃고 만다.
나는 부정한다 (2023.12/26)
감독 믹 잭슨
출연 레이철 와이즈, 티모시 스폴, 톰 월킨슨
1994년, 미국 애틀랜타 어느 날, 역사학자 데보라 립스타트교수의 강연에 그녀가 평소 홀로코스트 부인론자라고 언급해온 데이빗 어빙이 찾아온다. 그는 홀로코스트의 증거를 가져올 수 있냐며 ‘데보라’를 공격하고, 오히려 자신을 모욕했다며 그녀를 명예훼손 죄로 고소한다.
1996년,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무죄 추정의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 영국의 법으로 인해 데이빗 어빙이 거짓이고 홀로코스트는 존재했었다라는 당연한 사실을 증명해야만 하는 데보라 립스타트. 진실을 지키려는 그녀에게 최고의 승률을 자랑하는 변호사 앤서니 줄리어스(앤드류 스캇)와 노련한 베테랑 변호사 리처드 램프턴(톰 윌킨슨)이 합류하고, 최고의 팀을 꾸린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재판과정이 상세히 묘사되는데 변호인들은 감정을 배제하고 철저히 진실에 입각해 어빙교수를 반유대론자 및 홀로코스트가 없었다고 하는 주장을 깨야한다. 이를 위해 립스타트교수는 자신도 증언을 하고 생존자들을 증언대에 세워 진실을 주장해야 한다고 하지만 변호인은 오히려 증언대에 선 생존자를 어빙교수가 어떻게 조롱하고 멸시할 것인지 그래서 재판에서 역효과를 낼지 우려하여 모두 거부한다.
처음에는 이러한 변호인의 대처에 불만을 가졌지만 그것이 효과적인 재판진행을 위한 것이고 진정으로 패해자를 위해 승리해야 하는 재판이란 걸 이해하게 된다.
결국 재판은 홀로코스트가 있었다는 사실이 증명되고 어빙교수가 고소한 명예훼손죄는 무죄가 된다. 이로서 어빙교수는 더 이상 홀러코스트가 없었다는 자기 주장을 이어 나갈 수 없게 되었다.
그란 투리스모(2023.12/21)
감독 닐 블롬캠프
출연 데이빗 하버, 올랜도 블룸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의 덕후 ‘잔 마든보로’ 스피드라고는 게임으로만 만족해야 했던 그에게 레이싱 선수 발굴을 목표로 만들어진 ‘그란 투리스모 콘테스트’라는 기회가 찾아온다.
앉아서 게임만 하던 그의 앞에 닥친 혹독한 훈련과 치열한 경쟁. 뛰어난 잠재력을 입증해 프로 레이싱 팀에 합류하는데 성공하지만 상대팀 선수들은 게이머 출신인 그를 인정하지 않고, 프로 레이싱의 세계는 그를 더욱 몰아 붙인다.
결국 르망 24시에서 당당히 우승함으로써 단지 게이머가 아니라 인정받는 레이서로 성장하는 실화
리브 인 더 비하인드 (23.12/16)
감독 샘 에스마일
출연 줄리아 로버츠, 마하설리 알리, 에단 호크
출연진의 면면과 기본정보 소개에 낚여 관람을 시작했으나 좀처럼 흥미를 가질 수 없다. 주인공 가족들이 휴가지에서 와이파이가 작동되지 않고 각종 전자기기 들이 직동하지 않게되자 자연을 즐기려고 밖으로 나왔으나 항법장치가 고장난 배는 해변으로 돌진해오고 비행기는 방향을 잃고 추락한다. 설정 자체가 너무 허무맹랑하여 몰입이 되지 않는데다 그 상황을 바라보는 주인공들의 대처도 엉망이다. 시나리오가 전혀 맘에 들지 않는다.
지구종말의 위기라고 떠들지만 영화 어느 곳에서도 긴장감을 찾아보기 어렵다. 그나마 자율주행으로 운행되고 있는 테슬라의 전기차가 자율기능이 마비되어 수백대가 연쇄추돌하는 장면은 흥미롭게 봤다. 그러나 자율주행 기능이 마비되면 도로를 이탈하여 여기저기 쳐박아야 되는데 길을 끝까지 따라와서 앞차 꽁무니에 박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아무튼 전반적으로 무얼 얘기하려는지 애매하며 설정된 장면들도 이해하기 어렵다. 영화가 말하려는 것은 있을진대 관객으로써 재미는 못 느끼겠다.
트럼보 (23. 12/2)
감독 제이 로치
출연 브라이언 크론스톤, 다이안 레인
11개의 가짜 이름, 2번의 아카데미 수상 <로마의 휴일>을 쓴 전설적인 천재 작가의 놀라운 사건! 할리우드의 황금기였던 1943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던 천재 시나리오 작가 ‘달튼 트럼보(브라이언 크랜스톤)’는 정치 스캔들에 휘말려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된다.
정치스캔들이란 1938년 미 하원에 설치된 반미활동조사위원회를 말한다. 이 위원회에서는 2차 세계대전 후 파시즘에서 공산주의로 타깃을 바꾸어 매카시즘, 할리우드 블랙리스트 사건을 만든다. 영화는 할리우드 블랙리스트 사건에서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달튼 트럼보라는 천재작가 외 9명이 블랙리스트로 지명되어 수감되는 일이 벌어지며, 블랙리스트 작가들은 영화계에서 퇴출되었다. 트럼보는 자신의 사상을 숨기지 않았고 떳떳하게 대처하니 자신의 이름으로 각본을 쓸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른사람의 이름으로 “로마의 휴일” 이라는 각본으로 오스카 각본상을 받게 된다. 물론 트럼보 대신 이름을 올린 클레오가 대신 수상했다.
블랙리스트 작가에 대한 탄압은 계속되어 심지어 자살까지 한 작가도 있었다. 트럼보는 가명으로 계속 각본을 쓰서 영화를 제작했는데 제작사에서도 트럼보의 작품은 흥행에 성공하니 뒤로 거래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가명으로 쓴 “브레이브 원”이 다시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게 되자 트럼보의 작품이란 것이 알려지게 되고 블랙리스트와 싸우기 위해 자신의 작품임을 밝히게 된다.
영화계에서의 반발은 컸으나 일부 진보적인 감독과 배우들이 트럼보의 각본임을 밝히므로써 함께 블랙리스트 사건에 대응한다. 결정적으로 트럼보가 쓴 “스파르쿠스”란 영화를 영화계에서 상영거부 등 무력시위를 했으나, 케네디 대통령이 이 영화를 직접 관람함으로써 공산주의에 대한 반미조사위원회는 유명무실하게 된다.
전미작가상을 수상한 자리에서 한 트럼보의 연설 중 일부이다.
“블랙리스트는 악마의 시절이었습니다. 악마의 손길이 닿지 않고서 그 시기를 버텨낸 사람은 없죠. 미약한 개인들이 감당하기엔 너무나 가혹한 시절이었습니다. 우린 각자의 본성과 필요와 신념에 의해 반응했습니다. 각자 처한 상황들이 그리 하도록 강요했죠. 공포의 시절이었고 그 누구도 예외는 없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었고 가족들이 해체됐죠. 그리고 어떤 이들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허나 그 어둡던 시절을 돌아보면서... 물론 가끔씩 떠올려야겠지만 영웅이나 악당을 찾을 까닭이 없습니다. 그런 것들은 없었기 때문이죠. 희생자들만 있었을 뿐, 희생자인 이유는 우리 모두가 평소라면 하지 않았을 말이나 행동을 강요받았기 때문입니다. 상처를 주고 상처를 입었지만 우린 그럴 마음이 전혀 없었습니다. 저곳에 앉은 가족들을 보고 통감합니다. 제가 저들에게 겪게 한 일들은 부당한 일이었음을 제 아내는 마치 마법처럼 우리 가족을 하나로 뭉치게 했죠. 오늘 하는 얘기는 누굴 아프게 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오로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함입니다”
아래 내용은 엔딩 크레딧에 쓰인 내용이다.
트럼보는 1976년 ‘브레이브 원'으로 마침내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그는 1976년 향년 70세로 별세했다. 헐리웃 인사 수백 명과 전국 수많은 사람들이 블랙리스트에 올라 부당한 표적 조사를 받았다. 교사, 군인, 공무원 그들의 가족들까지 파산, 이혼을 하고 심지어 자살하기도 했다. 반미조사위원회는 1975년 해체되었다.
인터셉터 (2022)
감독 메튜 라일리
출연 엘사 파타키, 루크 브레이시
범죄자들이 러시아 미사일 16기를 탈취하여 미국의 각 도시에 발사하여 미국을 초토화 시킬 계획으로 미사일 방어체계인 그릴리 기지와 SBX-1 기지를 점령하고자 한다.
그릴리 기지는 내부자에 의해 이미 무력화 되고 SBX-1 기지에는 성희롱 사건으로 잠시 현장을 떠나 있던 콜린스 대위가 복귀함으로써 내부 반역자들을 제지하고 미사일 방어체계를 가동하여 범죄자들로부터 미국을 구해 낸다는 시나리오이다.
영화 스토리보다 여주인공 콜린스 대위의 액션과 체력에 더 감탄하게 된다.
내 이름은 마더
감독 니키 카로
출연 제니퍼 로페즈, 조셉 파인즈
넷플릭스 공개작으로 전직 군인이었던 마더는 동료들과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나 그것이 인신매매 임을 알고 마더는 FBI에 제보하며 범죄자들로부터 쫒기게 된다.
임신 중이었던 마더는 쫒기는 중에 출산을 하고 아기는 위탁가정에 맡겨지고 12년 후 흐른 후 범죄자들은 마더와 그 딸을 추적하면서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펼쳐지는데 영화는 알래스카 지역의 지연환경이 영화 내용보다 더 볼 만하다.
줄거리는 거의 예상 가능한 수준으로 진행되며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것까지 예정된 시나리오를 벗어나진 못한다.
그래도 꽤 볼 만한 장면이 많다.
더 플랫폼
감독 가더 가츠테루-우루샤 (스페인)
출연 이반 마사구에
설국열차의 수직버전, 윗층에서 내려오는 음식은 아래층으로 내려올 수록 줄어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없게 된다. 윗층에서부터 자기몫을 먹고 나머지를 아래로 내려보내면 아래층까지 전부 먹을 수 있는 양이지만 윗층에서는 음식을 난장판으로 만들며 50층이 내려가기 전에 음식이 바닥이 나고 만다.
한달을 버티고 상층으로 이동된다면 아랫층에서 당한 복수를 하듯이 음식을 난장판 만들어 아랫층에서는 음식이 없어 죄수들끼리 서로 죽고 죽이는 싸움이 벌어지게 한다.
도대체 어떻게 진행될지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 끝을 알 수 없는 내용이지만 정작 결말은 좀 싱겁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달콤한 인생 (2023.10/16)
감독 김지운
출연 이병현, 신민아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흔들리는 것은 나뭇잎도 바람도 아닌 내마음이다. 너는 내게 모욕감을 줬어! 왜 그랬어? 말해 봐요 등 짤로 많이 보던 장면이 바로 달콤한 인생이었다. 하도 많은 영화 소개 영상이 있어 마치 본 듯한 영화가 폭력 르와르 장르이다.
이병현이 조폭 두목의 여자를 넘 본 죄로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나 복수를 한다는 전형적인 시나리오지만 지금봐도 영상미가 뛰어난 작품이다. 신민아의 풋풋한 모습이 이채롭다.
(한국 범죄영화 추천작 5)
포가튼 러브 (2023 10/13)
감독 미하우 가즈다(폴란드)
출연 레섹 리호타, 마리아 코발스카
한 때 저명한 외과의사였던 라파우 빌추르는 아내가 딸을 데리고 가출을 하고 딸과 아내를 찾는 과정에서 폭력배들로부터 폭행을 당해 죽임을 맞게 된다.
15년 후 딸은 엄마가 죽고 난후 대학등록금을 벌기 위해 낯선 마을에 장착해서 웨이트리스로 생계를 이어가던 중 지역의 남작으로부터 사랑고백을 받게 된다.
자신의 기억을 모두 잃어버린 빌추르는 낯선 마을에서 자신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중 제재소를 운영하는 여인의 도움으로 그기에 정착하게 된다
어릴때 자신을 떠난 딸과 죽은 것으로 알고 있는 아버지가 같은 지역의 한 공간에서 살아가며 벌어지는 일상에서 최후 두 사람의 정체성이 밝혀져 서로 상봉하게 되는데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시나리오가 구성되었다고 하니 영화보다 더 극적인 실화다.
노웨어 (Nowhere,2023) 10/12
감독 : 알베르토 핀토 (스페인)
출연 : 안나 카스틸로, 타마르 노마스
넷플릭스에서 9월 말에 공개한 노웨어, 가상의 시기에 인구증대로 인해 지원이 부족해지자 사람을 학살하는 국가를 탈출해 아일랜드로 가고자 업자들에게 돈을 주고 컨테이너를 탄 부부.
결국 남편과는 헤어지고 함께 컨테이너에 탄 사람들은 몰살 당하는 가운데 용케 화물위에 숨어서 목숨을 구한 주인공 미아. 그러나 배가 폭풍우에 싣고 있던 컨테이너를 모두 바다에 떨어지고 만다. 컨테이너 속에는 플라스틱 용기와 이어폰 그리고 티비만 덩그러니 실려있다. 언제 컨테이너에 물이차서 가라앉을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만삭인 미아는 출산을 하게 된다.
출산장면이 너무 리얼하며, 생존을 위한 미아의 몸부림이 한시도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망망대해 컨테이너 안에서 방금 태어난 딸 노아와 미아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시나리오와 주인공 배우의 연기가 매우 훌륭하여 최근 본 OTT영화 중 손에 꼽을 만하다.
폭력써클, 2006 (2023.10/8)
감독 박기영
출연 정경호, 이태성, 장희진
(한국 범죄영화 추천작 4)
상호를 중심으로 한 고딩들은 축구를 명목으로 한 타이거란 써클을 만든다. 명목이 축구지 결국 일진패거리와 같은 행동으로 결말이 난다.
정말 고딩들이 저렇게 유혈인 낭자하도록 싸우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폭력을 미화하고 조장한다는 평가를 받을 듯 하다. 요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정경호 조진웅 등의 젊은시절 모습이 낯설다
헝거, 2022 (2023.10/8)
감독 시티시리 멍콜시리
출연 추티몬, 추엥차로엔수키잉, 자야나마
한마디로 태국판 식객이랄까?
허름한 태국음식 전문점을 운영하는 아버지와 함께 주방에서 일하는 주인공은 어느날 유명한 세프팀으로부터 연락을 받게 된다. 그래서 찾아간 주방
함께 온 경쟁자를 물리치고 보조 세프로 일하게 된다
폴 세프는 자기 요리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돈 많은 시람들은 기본적인 욕구가 채워지면 끊임없이 새로운 욕구, 즉 허기가 찾아오게 된다. 자신은 그러한 사람들이 자기를 찾아 허기를 채워주기를 원하는 모습에서 희열을 느낀다.
여주인공은 폴세프 덕분에 순간적으로 성공한 듯한 착각에 빠지지만 정작 무언가 소중한 것을 잃고 있다는 사실을 깨닿고 집으로 돌아오는 내용이다.
태국 영화를 자주 접할 기회가 없는데 모처럼 잔잔하게 태국의 음식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
발레리나, 2023 (2023. 10/7)
감독 이충현
출연 전종서, 김지훈, 박유림
한국영화에서도 칼이 아니라 총이 등장했다. 원나잇으로 만난 나쁜놈으로부터 영상을 찍히고 그 영상으로 인해 계속적으로 착취 당하는 민희는 옥주에게 편지를 남기고 자살한다. 옥주 너라면 나의 복수를 해줄 것 같다면서~
옥주는 민희의 전화에 걸려온 남자를 바탕으로 정보수집과 복수계획을 수립한다.
클럽에서 만난 여자들에게 물뽕을 먹이고 모텔로 데리고 가서 성폭행과 영상을 촬영하여 그것을 미끼로 지속적인 그루밍과 폭력을 일삼는다. 옥주는 최프로라는 남자의 집으로 들어가 처절한 복수극을 펼쳐친다. 영화는 잔소리는 집어치우고 시원시원하게 전개된다
원 세컨드, 2022 (2023. 10/6)
감독 장예모
출연 장역, 류 하오춘
모래바람이 부는 사막에서 한 남자가 걸어가는 장면에서 영화는 시직하는데 오랜만에 만나는 장예모 감독 작품이다. 중국 문화혁명을 배경으로 전개되는데 영화 시작전에 상영되는 대한뉴스격인 중화뉴스에 딸이 나오는 것을 보기 위해 교화소를 탈출한 한 남자와 영화 필름으로 전등 갓을 만들어 동생을 괴롭힘으로부터 구해주려는 한 여자의 쫒고 쫒기는 장면에서 인간의 희노애락을 느끼게 된다
중화뉴스에 나오는 딸의 모습은 1초, 그 1초를 위해 주인공은 목숨을 건 탈주와 힘든 여정이 시작된다
프리미엄 러쉬, 2012 (2023.10/5)
감독 데이빗 코엡
출연 조셉 고든 레빗, 다니아라미레즈
뉴욕에서 자전거로 택배업을 하는 젊은이는 1,500명에 이른다고 한다. 픽시 자전거로 택배일을 하는 와일리는 어느날 봉투 하나를 차이나타운에 배달하는 일을 맡는다.
그런데 경찰이 배달하는 봉투를 내놓으라고 따라온다. 이를 따돌리려고 하다가 교통경찰의 추격을 받는 등 악재가 뒤따른다.
배달을 포기하려고 배달처에 봉투를 맡겼는데 배달을 의뢰한 중국이민여성의 사정을 듣게 된다. 배달물건은 돈을 입금한 것을 증명하는 티켓. 이 티켓은 중국에 있는 아들을 데리고 오려는 비용이었던 것.
이 사정을 알게 된 와일리는 여자친구와 함께 티켓을 차이나타운에 배달을 왼수한다. 이 티켓을 빼으려고 한 자는 불량경찰로써 도박빚을 갚기 위해 그 돈을 빼으려고 한것.
모든 것은 사필귀정으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한다.
똥파리, 2009 (2023.10/3)
감독 양익준
주연 양익준, 꽃비
가정폭력은 대물림되며, 부모의 폭력이 자녀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실랄하게 보여주는 영화다.
입만 열면 욕을 달고 사는 용역 깡패 상훈이는 고3 여고생 연희와 길에서 시비가 붙어 만난다. 깡패인 자신에게도 아무런 겁없이 덤비는 연희가 신기했는지 친구가 된다.
상훈이도 연희도 폭력 가장인 아버지의 무차별 폭행에 엄마가 죽거나 사라지고 가정이 풍비박산 난 집에서 자랐다. 세상은 좆같고 힘드나 피로 얽힌 가족이란 것이 무엇이길래 삶을 더욱 힘들게 한다.
상훈이와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 연희는 서로 말하지 않아도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 상훈이 조카와 누나집에도 들려 화목한 가정의 일원이길 소망해 본다.
연희 동생 영재도 가정불화로 방황이 심하다. 우연히 친구를 따라 상훈이 사무실을 방문하게 되어 폭력의 세계로 빠져든다.
(한국의 범죄영화 추천작 3)
비열한 거리, 2006 (2023.10/2)
감독 : 유하
출연 : 조인성, 천호진, 남궁민, 이보영
조폭 중간 조직원인 병두는 변변한 실적이 없다가 조폭 황회장의 골치꺼리인 박검사를 손을 보게 되면서 조폭 내에서 자리를 잡는다. 동창인 영화감독 민호를 통해 만난 첫사랑 현주와 사랑을 키워가며 어느정도 만족한 삶을 살아간다. 그러나 술 김에 영화감독 친구에게 박검사 얘기를 하게 되고 시나리오에 굶주린 민호는 그 내용을 시나리오에 넣게 된다.
영화 시사회에서 처음 이 사실을 알게 된 병두는 민호에게 입단속을 시키나 조폭똘마니들이 민호를 다시 납치하여 초죽음을 만든다. 민호는 병두의 부탁에는 입을 닫을 생각으로 보였는데 똘마니들이 다시 한번 치욕을 주자 이 내용을 경찰에게 고발하고 병두는 쫒기는 신세가 된다.
병두는 배신자 민호를 죽이려 부하들과 계획을 꾸미지만 결국 자신이 죽게 된다.
이 모든 큰그림은 황회장의 그리고 있었다. 비밀은 두 사람 이상 알게 되면 그 중 하나는 죽게 된다. 최후의 술자리에서 만난 민호와 병두를 죽인 조폭 똘마니, 황회장은 알란파스 프로젝트의 올드앤와이즈란 팝송을 부르며 영화는 끝난다. 의미있는 엔딩이다.
(한국의 범죄영화 추천작 2)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2013 (2023.10/1)
감독 : 장준환
출연 : 김윤석, 여진구, 조진웅, 장현성, 김성균, 박해준
다섯명의 범죄자 아버지를 둔 화이라는 아이, 어릴 적 돈을 목적으로 납치된 아니는 화이라는 이름으로 범죄자들에 의해 키워진다.
어느날 범죄현장에 화이를 데리고 간 석태, 재개발 현장에서 끝까지 집을 팔지 않겠다며 버티는 사람을 처리하려 한다. 그 집에 들어간 화이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깨닿게 돠면서 사건은 혼란 속으로 빠진다.
(한국의 범죄영화 추천작 1)
더 블랙 북 The black book, 2023 (2023.9.27)
감독 에디티 에피옹
주연 리차드 모페다미조, 아데 라오예
나이지리아 정치, 경제계가 얽힌 범죄극으로 극 진행이 좀 느리지만 흥미있게 볼 수 있는 넷플릭스 전용 영화이다.
납치극의 실제 범인을 은폐하기 위해 선택한 대체인물이 하필 역대 용병의 최고전사인 에디마의 아들이다.
아들을 죽인 경찰들이 사건을 조작 은폐하는 것을 파헤치며 정의를 실현하는 뻔한 스토리의 영화다.
인타임 in time, 2011 (2023.9.26)
감독 앤드류 니콜
주연 아만다 사이프리드, 저스틴 팀브레이크, 킬리언 머피
인간은 25세가 되면 노화가 멈추고 왼쪽 팔둑에 시계가 작동된다. 그때부터 1년간의 시간이 주어진다. 생필품은 모두 시간으로 계산된다. 커피는 2분, 버스비는 몇 분, 자동차는 몇 년, 이런씩으로 작동된다.
따라서 외모는 더 이상 늙지않기 때문에 부자는 영생을 누리지만 가난한 자는 타이머가 0에 이르면 심장마비로 죽게 된다. 따라서 남의 시간을 빼는가 하면 시간을 많이 가진 부자를 죽이기도 한다. 결국 부자는 남의 시간으로 영생을 누릴 수가 있는 세상이다
주인공 윌 살라스는 빈민가 출신인데 어느날 술집에서 100년의 시간을 가진 사람을 통해 그의 시간을 얻게 된다. 타임키퍼들은 윌 살라스에게 시간을 주고 죽은 자를 수사하면서 윌 살라스가 범인으로 지목하고 그를 추적한다. 도박장에서 큰 판을 이기면서 금융재벌의 딸 실비아를 만나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25세 이후 노화가 중지되기 때문에 엄마인지 딸인지 손녀인지 3대가 한자리에 있으면 외부인은 잘 구분할 수가 없는 이상한 상황이 연출되는데 과연 이런 세상이 존재한다면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을지 의문이다. 세상은 인간적이고 인격을 갖춘 사람이 성공하고 성공한 자들은 염치를 알고 행동하면 보다 나은 사회로 나갈 것인데 성공한자 들이 몰염치하고 남의 시간을 빼앗아 자신의 영생을 누릴려는 자들의 세상은 현재의 한국 검찰공화국과도 같은 현상으로 보인다.
파인딩 포레스터 Finding forester 2001 (2023.9.25)
감독 구스 반산트
주연 숀 코네리, 롭 브라운
탁현민의 신간 ‘사소한 추억의 힘’이란 책에서 신영복 교수와의 만남과 사제지간의 정을 통한 얘기가 첫 단락에서 나온다.
신영복교수가 제자에게 안식년의 여행을 떠나면서 ‘파인딩 포레스터’란 영화를 추천했다고 한다.
책의 첫 단락을 읽고 왓차에서 영화를 찾아 바로 감상했다.
지말이라는 길거리 농구를 하는 고등학생을 우연히 지켜보던 윌리엄 포레스터와 인연이 닿게 된다. 당대의 유명한 작가지만 지금은 은둔생활을 하고 있는 윌리엄은 지말이 작문에도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친구로써 교감하며 지말을 도와준다. 그러나 흑인의 놀라운 작문실력을 보이는 것에 담당교수는 의문을 품는다.
노작가와 현실에 대한 부정으로 가득찬 흑인 고딩과의 우정이 어떻게 풀어나기는지 매우 흥미로운 영화다. 오랜만에 숀 코널리의 연기를 보는 재미도 좋다
아주 평범한 사람들 - 잊힌 홀로코스트(‘23.9.14)
2차 세계대전 시 히틀러 정권의 나치들이 자행한 일은 더 이상 얘기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잘 알려져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유대인을 무자비하게 학살한 사람들은 뭔가 정신적으로 이상하고 생긴 것도 혐오스러울 것으로 상상하지만 그러하지 않으며 특히 눈 앞에서 유대인을 총을 쏴 죽인 사람들은 훈련을 받은 전문적인 군인집단이 아니라 급하게 모집한 나이 많은 일반인이란 것이다.
이들은 이런 일을 하기 위해 임시경찰을 모집한 사람들로 단기간의 훈련을 받고 유대인을 학살하는 일에 동원되는데 상급자의 명령을 받아 바로 앞에서 사람을 죽이는 일이라 지휘하는 지휘관도 할 수 없는 사람은 열외로 빠지라고 하는데도 정작 빠진 사람은 몇 명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열외로 빠진 사람들은 집단으로 부터 비겁하다는 무시를 받고 왕따를 당했지만 다른 불이익은 없었다고 하는데도 열외로 빠지는 행위 자체도 뭔가를 행하는 행위라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에 길들여진 결과로 학살의 현장에 동원된다.
유대인 학살에 대한 진실에 한발짝 더 들어가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영화이다
엑소시스트 더 바티칸 (‘23. 9.10)
바티칸이 인정한 공식 수석 엑소시스트이자 최고의 구마사제 '가브리엘 아모르트’ 신부(러셀 크로우)는 한 어린 소년에게 들린 악마를 구마하기 위해 스페인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바티칸이 숨겨온 충격적인 비밀과 마주하고, '토마스 에스퀴벨’ 신부(다니엘 조바토)와 함께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
하트 오 스톤 (‘23. 9. 10)
넷플릭스 오늘 개봉작인 영화로 미션 임파서블이나 007시리즈 같은 장르로 초반 이탈리아 설경을 배경으로 시작하는 장면부터 시선을 확 끄는 맛이 있다.
자주 보단 배우인데 이름을 이번에 확실히 알게 된 객 가돗이라는 배우의 액션연기 스탄트 연기 등이 매우 잘 된 듯~
고백 (‘23. 9. 4)
어린시절 당한 가정폭력, 학폭 등은 자라서도 큰 트라우마로 남아 어른으로써의 정체성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영화는 그런 가정폭행과 학폭을 당한 주인공 사회복지사 박오순(박하선), 새내기 경찰 김지원(하윤경)이 보라라는 초등학생이 겪는 가정폭력에 관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영화화 한 것이다.
이니세린의 밴시 (‘23. 8. 2)
아일랜드의 외딴 섬마을 ‘이니셰린’. 주민 모두가 인정하는 절친 ‘파우릭’(콜린 파렐)과 ‘콜름’(브렌단 글리슨)은 하루도 빠짐없이 함께 술을 마시며 수다를 떨 정도로 다정하고 돈독한 사이다. 어느 날, 돌연 ‘파우릭’에게 절교를 선언하는 ‘콜름’. 절교를 받아들일 수 없는 ‘파우릭’은 그를 찾아가 이유를 묻지만 돌아오는 건 변심한 친구의 차가운 한마디 - “그냥 이제 자네가 싫어졌어”. 관계를 회복해 보려 할수록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 가기만 하고 평온했던 그들의 일상과 마을은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데… 예고 없이 찾아온 절교 선언, 평온했던 삶이 뜨겁게 타오른다!
패러다이스 (‘23. 8/1)
에온이라는 생명공학 업체는 돈으로 수명을 살 수 있는 특수업체이다. 돈이 많은 사람들은 점점 젊어지고 가난한 사람들은 생명이 단축된다.
에온에 근무하던 막스는 집이 화재가 나는 바람에 은행 담보로 잡힌 아내의 생명이 39년이나 빼앗기게 된다
아내의 생명은 에온의 회장의 음모에 의해 빼앗긴 걸 알게 되면서 그녀를 납치하여 아내의 생명을 회복하려 한다
오토라는 남자 (23.. 7/31)
모든 것을 포기하려는 ‘오토’(톰 행크스)는 죽고 싶을 타이밍마다 이를 방해하는 이웃들로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인생 최악의 순간, 뜻하지 않은 이웃들과의 사건들로 인해 ‘오토’는 생각지도 못한 상황으로 흘러가는데…
영화를 버다보면 크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의 그랜토리노라는 영화가 떠오른다. 늙은 고집많은 영감이 이웃과의 냉담과 무관심이 사랑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어 오토의 변화와 비슷한 포멧이다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23.7/24)
부조리한 권력과 야만의 시대, 14세기 프랑스. 유서 깊은 ‘카루주’ 가의 부인 ‘마르그리트’는 남편 ‘장’이 집을 비운 사이, 불시에 들이닥친 ‘장’의 친구 ‘자크’에게 씻을 수 없는 모욕을 당한다. 용서받지 못할 짓을 저지른 ‘자크’는 ‘마르그리트’에게 침묵을 강요하지만, ‘마르그리트’는 자신이 입을 여는 순간 감내해야 할 불명예를 각오하고 용기를 내어 ‘자크’의 죄를 고발한다. 권력을 등에 업은 ‘자크’는 강력하게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가문과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장’은 승리하는 사람이 곧 정의로 판정 받게 되는 결투 재판을 요청하기에 이른다. ‘장’이 결투에서 패할 경우, ‘마르그리트’는 즉시 사형에 처해지는 운명에 놓이게 되는데… 단 한번의 결투가 세 사람의 운명을 가른다!
다음소희 (2023.7.21)
영화개봉 때 상영관이 없어 씨네아트 리좀을 찾아가서 본 작품이다. 반가운 작품이 아니 가슴 아픈 작품이 넷플에 공객되어 다시 보았다.
다음소희를 보고 난 후 난 공개적으로 얘기했다. 콜센터에서 걸려오는 전화는 무엇보다 따뜻하게 받기로 했다고~ 실제로 그랬다. 대부분 여성인 콜센터 또는
ARS 전화응대에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다.
요즘은 전화연결 전에 폭언하지말라고 녹음한다고 처벌받는다는 위협을 오히려 당하고 있다.
여성 또는 약자에 대한 폭력은 이 시간에도 자행되어 피해자는 이로인해 생까지 마감하고 있다. 학부모의 폭언이 얼마나 큰 흉기가 되었으면 갓 부임한 20대 교사가 자살을 하는가?
소위 이 사회에서 힘이 있다고 생각하는 자들이 내뱉는 쓰레기로 이 사회는 크개 멍들고 있다. 이들의 입을 꿰메고 싶다.
리바운드 (2023.7.16)
극장에서 보려다 기회를 놓쳤는데 넷플에 올라왔길래 바로 봤다. 스포츠 실화는 무조건 감동적인 인건승리이다. 사소한 즐거움을 주는 영화!
농구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 ‘양현’은 해체 위기에 놓인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신임 코치로 발탁된다. 하지만 전국대회에서의 첫 경기 상대는 고교농구 최강자 용산고. 팀워크가 무너진 중앙고는 몰수패라는 치욕의 결과를 낳고 학교는 농구부 해체까지 논의하지만, ‘양현’은 MVP까지 올랐던 고교 시절을 떠올리며 다시 선수들을 모은다. 주목받던 천재 선수였지만 슬럼프에 빠진 가드 ‘기범’ 부상으로 꿈을 접은 올라운더 스몰 포워드 ‘규혁’ 점프력만 좋은 축구선수 출신의 괴력 센터 ‘순규’ 길거리 농구만 해온 파워 포워드 ‘강호’ 농구 경력 7년 차지만 만년 벤치 식스맨 ‘재윤’ 농구 열정만 만렙인 자칭 마이클 조던 ‘진욱’까지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최약체 팀이었지만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써 내려간 8일간의 기적 모두가 불가능이라 말할 때, 우리는 ‘리바운드’라는 또 다른 기회를 잡는다.
몽상가들 (2023.7.14)
에바그린 여배우의 23살 시절 연기
2003년 영화 국내 2005년 개봉
낭만과 자유의 열기로 가득한 1968년 파리 영화광인 매튜는 시네마테크에서 쌍둥이 남매 이사벨과 테오를 만난다. 세 사람은 영화와 음악,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한여름의 꿈 같은 시간을 보낸다. 매튜는 이사벨에게 사랑을 느끼지만, 그녀는 테오와 떨어지려 하지 않고 세 사람 사이에는 알 수 없는 묘한 기류가 흐르게 되는데…
킹스 스피치 (2023.7.13)
때는 1939년, 세기의 스캔들을 일으키며 왕위를 포기한 형 때문에 본의 아니게 왕위에 오른 버티.
권력과 명예, 모든 것을 다 가진 그에게도 두려운 것이 있었으니 바로 마.이.크! 그는 사람들 앞에 서면 "더더더..." 말을 더듬는 콤플렉스를 가졌던 것!
국왕의 자리가 버겁기만 한 버티와 그를 지켜보는 아내 엘리자베스 왕비, 그리고 국민들도 애가 타기는 마찬가지… 게다가 지금 세계는 2차 세계 대전중! 불안한 정세 속 새로운 지도자를 간절히 원하는 국민들을 위해 버티는 아내의 소개로 괴짜 언어 치료사 라이오넬 로그를 만나게 되고, 삐걱거리는 첫 만남 이후 둘은 기상천외한 치료법을 통해 말더듬증 극복에 도전하게 되는데…
카운트 (2023.7.7)
실화로 88올림픽 금메달을 땄지만 한국에서 개최되는 잇점을 이용하여 심판의 편파판정이라는 비난이 국제적으로 일어난 사건!
그 주인공의 아픔과 재기를 다룬 영화이다
1988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지만 1998년 지금은 평범한 고등학교 선생인 ‘시헌’(진선규). 선수 생활 은퇴 후 남은 건 고집뿐, 모두를 킹받게 하는 마이웨이 행보로 주변 사람들의 속을 썩인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참석한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승부 조작으로 기권패를 당한 ‘윤우’(성유빈)를 알게 된 ‘시헌’은 복싱부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아내 ‘일선’(오나라)의 열렬한 반대와, ‘교장’(고창석)의 끈질긴 만류도 무시한 채, ‘시헌’은 독기만 남은 유망주 ‘윤우’와 영문도 모른 채 레이더망에 걸린 ‘환주’(장동주), ‘복안’(김민호)을 데리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기 시작하는데...! 쓰리, 투, 원! 긍정 파워 풀충전! 그들만의 가장 유쾌한 카운트가 시작된다
알렉산더 (2023.7.6)
역사의 판도를 바꾼 위대한 정복자! 술주정뱅이인 아버지이자 마케도니아의 왕인 필립, 그와 왕비는 서로 저주를 퍼부으며 증오한다. 그 사이에서 위대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란 알렉산더는 세계를 하나의 제국으로 통일하는 원대한 꿈을 꾸며, 20세에 왕위에 오르게 된다. 이후 13년만에 그리스, 페르시아, 인도에 이르는 3개의 대륙을 정복해 대제국을 건설하고, 헬레니즘 문화를 형성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복자 알렉산더 대왕. 33세 라는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그의 짧지만 화려하고 무모하면서도 용감한 그의 인생이 펼쳐진다.
그린북 (2023.7.3)
돈셜리 흑인 피아노 연주자와 백인 토니 발라롱가의 실화
1962년 미국, 입담과 주먹만 믿고 살아가던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는 교양과 우아함 그 자체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 박사의 운전기사 면접을 보게 된다. 백악관에도 초청되는 등 미국 전역에서 콘서트 요청을 받으며 명성을 떨치고 있는 돈 셜리는 위험하기로 소문난 미국 남부 투어 공연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투어 기간 동안 자신의 보디가드 겸 운전기사로 토니를 고용한다. 거친 인생을 살아온 토니 발레롱가와 교양과 기품을 지키며 살아온 돈 셜리 박사. 생각, 행동, 말투, 취향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은 그들을 위한 여행안내서 ‘그린북’에 의존해 특별한 남부 투어를 시작하는데…
언터처블 : 1%의 우정 (2023.7.4)
2주간의 내기로 시작된 상상초월 특별한 동거 스토리 하루 24시간 내내 돌봐주는 손길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전신불구의 상위 1% 백만장자 필립(프랑수아 클루제). 어느 날 우연히, 가진 것이라곤 건강한 신체가 전부인 하위 1% 무일푼 백수 드리스(오마 사이)를 만나게 된 그는 거침없이 자유로운 성격의 드리스에게 호기심을 느껴 특별한 내기를 제안한다. 바로 2주 동안 필립의 손발이 되어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자신을 간호하며 버틸 수 있는지 시험해보겠다는 것. 참을성이라곤 눈꼽 만큼도 찾아 볼 수 없던 드리스는 오기가 발동해 엉겁결에 내기를 수락한다. 이렇게,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던 극과 극, 두 남자의 예측불허 기막힌 동거가 시작 되는데…
잰틀맨 (2023.6.30)
유럽을 장악한 업계의 절대강자 ‘믹키 피어슨’(매튜 맥커너히)은 자신이 세운 마리화나 제국을 걸고 돈이라면 무엇이든 벌이는 미국의 억만장자와의 빅딜을 시작한다. 소문을 듣고 찾아온 무법자 ‘드라이 아이’(헨리 골딩)와 돈 냄새를 맡은 사립탐정 ‘플레처’(휴 그랜트)까지 게임에 끼어들게 되면서 오랫동안 지켜온 정글의 질서는 점점 무너지기 시작한다.
다소 지루
레드 더 레전드 (2023.6.29)
은퇴 후 10년, 뿔뿔이 흩어졌던 레전드급 CIA요원 ‘R.E.D’는 ‘밤 그림자’의 재가동을 막기 위해 다시 뭉친다. 하지만 미 국방부와 FBI, 그리고 영국 MI6, 러시아 정부까지 ‘밤 그림자’의 행방에 혈안이 되어 'R.E.D'를 없애려 하고, 그들은 세계 정부 조직들보다 먼저 ‘밤 그림자’를 찾아 제거해야만 한다. 최악의 위기상황, 지금이 바로 전설의 본능을 깨울 때다!
이병헌이 주연급으로 출연해 멋진 액션씬을 펼치는 장면이 인상적인 영화
미세스 해리스 파리에 가다 (2023.6.26)
1957년 런던, 전쟁에 나간 남편이 돌아오길 기다리며 살고 있는 ‘해리스’는 청소부로 일하던 가정집 부인의 값비싼 디올 드레스를 발견하고 아름다움에 빠진다. 이후 오랜 시간 기다려온 남편의 전사 소식을 듣게 된 ‘해리스’는 이제는 자신을 위한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며 벌어온 돈을 모아 막연히 꿈만 꾸었던 디올 드레스를 사기 위해 파리 여행을 결심한다. 하지만 설레는 마음도 잠시, 파리의 디올 매장에서 무시를 당하는 등 예상치 못한 일들을 겪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
러빙 어덜트 (2023.6.20)
덴미크 영화로 형사인 아버지가 결혼식을 앞둔 딸에게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것이 무엇이냐 라는 질문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아내. 사랑이 처절한 증오로 바뀐 순간, 부부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다.
강릉 (2023.6.26)
강릉 최대 조직의 ‘길석’ 평화와 의리를 중요시하며 질서 있게 살아가던 그의 앞에 강릉 최대 리조트 소유권을 노린 남자 ‘민석’이 나타난다 첫 만남부터 서늘한 분위기가 감도는 둘, ‘민석’이 자신의 목표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두 조직 사이에는 겉잡을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되는데.. 거친 운명 앞에 놓인 두 남자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익스트렉션2 (2023.6.26)
전직 특수부대 출신 용병 타일러 레이크가 조지아 출신 갱스터의 가족을 감옥에서 구출하기 위해 목숨을 건 미션을 수행하는 리얼 액션 구출극
늑대사냥 (2022)
동남아시아로 도피한 인터폴 수배자들을 이송할 움직이는 교도소 ‘프론티어 타이탄’. 극악무도한 이들과 베테랑 형사들이 필리핀 마닐라 항구에 모이고 탈출을 꿈꾸는 종두(서인국), 한국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도일(장동윤)을 비롯해 이들은 각자의 목적과 경계심을 품고 탑승한다. 한국으로 향하던 중, 태평양 한 가운데에서 이들에게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극한의 상황과 마주하게 되는데… 태평양 한 가운데의 지옥, 누가 살아남을 것인가?
벨파스트 (2022)
맑은 날이면 골목에 나와 음악과 함께 춤을 추고 해질녘엔 큰 소리로 아이들을 불러 저녁을 먹는... 모두가 서로의 가족을 알고 아끼던 1969년의 벨파스트. “정말... 벨파스트를 떠나야 하나요?” 종교 분쟁은 벨파스트 사람들을 불안과 공포에 떨게한다
실크우드 (1984)
미국 오클라호마 핵발전소의 여성노동자였던 카렌 실크우드는 1974년 11월 13일 자신의 차 안에서 변사체로 발견된다. 살아 있을 때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던 그녀는 죽어서도 역시 세인의 관심밖에 있다. 그녀의 죽음은 방사능 오염과 연관이 있는데 실크우드가 노조활동 중 피해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스위치 (4/30)
스트레이트 스토리 (4/29)
마이클 조던 라스트 댄스 (4/9)
2020년에 제작된 넷플릭스 다큐다. 마이클 조던을 중심으로 주변인물의 과거를 살피고 왜 1998년도에 시카고 불스의 왕조가 만들어졌고 사라졌는지를 다루는 내용이다. 다큐의 제목은 필 잭슨 감독이 98년도 시즌이 시작되면서 시즌 컨셉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제목을 The Last "Dance"? 라고 지은것에서 따왔다.
치코와 리티 (4/9)
1948년 쿠바의 하바나, 야망에 찬 천재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치코는 어느 날 밤 클럽에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가수 리타와 만난다. 젊음과 재능으로 빛나는 그들은 곧 사랑에 빠지지만 열정과 욕망, 질투와 오해가 뒤엉키며 안타까운 이별을 맞이한다. 그리고 네온사인 화려한 기회의 도시 뉴욕, 이제 막 그곳에 발을 디딘 치코는 스타로서 성공을 눈 앞에 두고 있는 리타와 재회하게 되는데… 하바나에서 뉴욕 그리고 파리, 할리우드, 라스베가스까지, 사랑과 꿈을 쫓는 그들의 뜨거운 여정이 펼쳐진다.
길복순 (4/1)
‘청부살인’이 본업이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이벤트 회사인 MK ENT. 소속 킬러 ‘길복순’(전도연)은 ‘작품’은 반드시 완수해 내는 성공률 100%의 킬러이자, 10대 딸을 둔 엄마다. 업계에서는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에이스지만, 딸 ‘재영’(김시아)과의 관계는 서툴기만 한 싱글맘인 그는 자신과 딸 사이의 벽을 허물기 위해 퇴사까지 결심한다. MK ENT. 대표 ‘차민규’(설경구)의 재계약 제안의 답을 미룬 채, 마지막 작품에 들어간 ‘복순’은 임무에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 후, 회사가 허가한 일은 반드시 시도해야 한다는 규칙을 어기게 된다. 그 소식을 들은 MK ENT.는 물론, 모든 킬러들의 타겟이 되고야 마는데… 죽거나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시작된다!
원티드 (4/7)
평범한 청년 웨슬리(제임스 맥어보이)는 어느 날 섹시한 매력의 폭스(안젤리나 졸리)를 만나고, 아버지가 암살 조직에서 일했던 최고의 킬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또한 암살 조직의 리더 폭스와 슬론(모건 프리먼)의 도움으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최고의 킬러로 훈련 받는다. 임무 실행에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제공되지만 목숨만은 안전할 수 없는 위험한 미션 속에, 웨슬리는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발견하고 실력있는 킬러로 인정받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조직의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하게 되고 폭스와 함께 조직을 조사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