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한산대첩에 이어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대첩! 노량이 개봉했다. 이런 영화는 개봉하는 날 첫 상영관을 찾는게 의미가 있다고 스스로 위로한다.
이순신장군을 비롯해 조선의 장수 및 일본 장수, 명나라 진린 등 장수들의 배역이 아주 화려하면서도 적재적소에 잘 배치한 느낌이다.
결국 명나라 진린까지 전쟁에 참여시켜 왜군의 퇴로를 막아 완전히 섬멸하고자 하는 계획은 달성하지 못했으나 2만의 왜군을 섬멸한 임진왜란 전과 중 가장 큰 성과를 거둔 전쟁이다.
영화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전개된다. 마치 내가 전장의 한 복판이 있는 듯한 사실감과 흥분이 이는 잘 된 영화이다.
영화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