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날 봉하마을을 찾았는데 뜻깊은 발걸음을 하신 분들이 많이 계셨다. 아이를 데리고 묘역을 찾아 자녀들에게 무언가 열심히 설명하는 젊은 부부, 백발의 지긋한 나이에 인자한 얼굴의 노부부, 외국인 노동자로 보이는 다문화 가족, 친구들로 보이는 20~30대 젊은 남녀들, 손에 손에 추모용 국화꽃을 묘역 제단에 놓고 추모하고 있었다.
작년말 현직 대통령이란 자가 이 평온한 시기에 비성계엄을 선포하여 스스로 탄핵의 길로 들어선 시점에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민주시민들이 봉하마을을 많이 찾고 있어 반갑고도 안심이 되었다.
자주 찾는 봉하마을이지만 볼 때마다 새롭게 느껴지는 건 민주시민들이 항상 함께 하기 때문이다.
현재 탄핵심판 중인데 빠른 시일 내 탄핵이 인용되길 기대하며, 체포 영장이 발부되었지만 이 시각까지 영장집행이 되지 않는데 빠른 시각 내 체포하여 내란 및 외환죄를 물어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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