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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다녀온 그 곳

3월 말 제주도 섬마을 풍경

by bluesky0321 2019. 4. 1.



바람은 고요하고 하늘은 높았다.

3월 말의 제주도는


벚꽃이 활짝 피고 유채는 더욱 샛노랗게 변해가도

수십만년 전 형성된 성산일출봉은 태고적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길거리에는 어느듯 전기자동차의 질주가 눈에 띄게 늘어났고

행락철을 맞아 뭍에서 온 초보운전자가 위험하게

도로를 질주하는 모습이 목격된다.


그 속에서 여행에 들뜬 웃음소리가 들리는 하더니

길을 재촉하는 클랙션 소리에 묻힌다.

제주의 낮과 밤은 외지에서 온 손님들로 북적인다.


제주도에 첫발을 내디뎌

간단한 요기로 제주국수가 유명하다는데 국수나 먹을까?

했더니 호텔리어 입에서 바로 '자매국수'라는 가게명을 얘기한다.

인터넷을 검색하니 본점과 분점이 있다

본점으로 10여분 차로 달려갔더니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다.

국수 한그릇 먹는데도 이렇게 줄을 서야 하다니~


그리고 찾아나선 봄날카페

이름이 났다하면 사람들로 미어터진다.

다행히 금요일 점심때 찾은 봄날은 그리 붐비지 않았다.


협재해수욕장을 들러고 성산일출봉을 둘러보고

섭지코지도 둘렀다.

주마간산 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