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대 교수
재일 한국인 2세
강상중 교수가 쓴 고민하는 힘.
출장일정 중 간간히 읽은 책으로 많은 것을 생각케 한다.
젊은 이들이 이런 책을 읽고 삶에 대해 진진하게 고민하고 생각하는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다.
책을 보는 내내 딸 생각이 많이 났다.
부모의 생각에 꼭 차는 자식이 있으랴마는 대학생이지만
생각이 짧은 듯 느껴지는 딸이 이 책을 보며 삶, 인생, 사랑, 철학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돌아오자 마자 딸내미 손에 책을 쥐어 줬다.
내 생각에 조금이라도 미치길 바라며..
저자는 재일 한국인으로서 어릴 적부터 나는 누구인가라는
철학적 화두로 고민해 왔다.
청춘의 화려한 시절도 이러한 고민으로 가득 채운 저자는 그러인해
자신 나름의 주관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의 그런 사고가 잘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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