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도서 감상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 (공지행)

by bluesky0321 2011. 1. 30.

언제부턴가 공지영의 책은

 빠짐없이 사 보고 있다.

요즘은 트친으로 트윗에서도 자주 만난다.

그의 현실감있는 사상이 좋고

그의 글에 신념이 있어 좋고

그의 글에 메시지가 있으며, 재미가 있어 좋기 때문이다.

 

공지행으로 불리기도 하는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는 읽는 내내 웃음과 눈물이

반복이 된다.

혼자 낄낄 그리고 웃다가 방안에 있던 딸에게

뭐가 그리 잼있냐는 부러운 시선을 받기도 한다.

(혹시 다른 생각을 한 건 아니겠지?? 실성??)

 

때론 그들의 삶이 눈물겨워 울컥이기도 하면서

- 그러나 정작 그들은 그리 생각지 않는 듯 -

한장 한장 넘어가는 책장이 아쉽다.

 

이 책은

꽁지작가로 등장하는 공지영이

일간지에 주간단위로 연기하기 위해 쓴

지리산과 섬진강 일대에서

옹기종기 살고 있는 친구들과 이웃들의 얘기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도시에서 그럴듯한 직업과 남 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던 이들이 갑자기 어느 날

도를 터득한 듯 지리산으로 들어 온 이들이 많다.

 

그들의 얘기가 꽁지작가의 글솜씨로 각색이 되어

우리에게 재미난 사람사는 얘기로 들려준다.

 

 

 

 

 

 

위의 목차에 처럼 많은 얘기들이 있지만

시골생활의 정취라는 제목의 글을 하도 낄낄대면서

읽었더니 식구들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 본 글이다.

 

몇 페이지 되지 않아 그냥 다 올려 본다.

시간되는 사람만 함 읽어 보시길.....

 

 

 

 

 

 

 

 

 

 

 

책에서 소개하는 곳인데

위치가 불분명하나 쌍계사를 들럴 기회가 있을 때

꼭 찾아보고 싶어 여기에 둔다.

 

 

이 곳은 실상사 앞이라는데 여기도 꼭 가보자

 

 

설날이 며칠 남지 않았다.

묵은 해가 가면 새해에 하루빨리 지리산엘 가고 싶다.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