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경주로 조금가다 보면 기림사란 절이 있다.
호랑이 꼬리를 한바퀴 돌고 경주로 기수를 돌려 찾아간 절은 너무나 단아하였다.
공사중이라 여기저기 산만하긴 하였지만
오랜만에 CBR600을 가슴에 안으니 심장이 펄떡였다.
벌써 피서객들로 밀리는 차량사이를 피해 레이싱차량 특유의
배기음을 뒤로 우리는 달리고 또 달렸다.
모처럼의 투어에 흥분이 가실래라 악셀레이터를 잡은 손엔 힘이 들어간다.
여차하면 뛰어들 요량으로 청바지 속에 입은 수영복은 이리저리
행오프를 할때마다 괴로운 통증을 유발한다.
그러나 그 고통을 차라리 즐긴다고 해야하는 편이 좋으리라.
기림사의 얕은 계곡에 목덜미를 축이니 상쾌한 기분이 가슴까지
스며든다.
기림사의 대웅전은 대웅전이라 하지않고
대적광전이라고 씌여있네요...
같은 말인가????
그리고 탱화도 그려져 있지 않고...
절에 대한 상식이 없어서...
공부를 좀 더 해야 겠어요...
나중에 혹시 알게 되면 다시 올리죠!!!
그리고 혹시 절에 대해 아시는 분은 추가정보를 좀 올려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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